LIFE/Delicious

[부산맛집]해운대 아침식사 추천! 달맞이고개 속시원한 대구탕

DriftKing 2014. 7. 29. 10:38

부산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속시원한 대구탕. 상호에서부터 그 시원함이 전해지는 이곳은 대구탕을 전문으로 하고있는 음식점 입니다. 시원한 국물맛두툼한 대구살이 매력만점인 이곳은 해운대에서 멀지 않은 달맞이 고개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집입니다. 맑고 시원하게 우려낸 깊은맛의 국물과 살이 두툼하게 오른 대구살이 정말 일품인 곳이지요. 헤비하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아침식사로 추천드리고 싶습은 곳이기도 합니다.


메인사진으로 정갈한 대구탕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이곳은 대구탕밖에 판매하지 않기때문에 다른걸 찍고 싶어도 찍을게 없습니다. 단일 종목으로 이렇게 큰인기를 끄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음식점이 사람이 많은건 한가지 이유입니다. 바로 '맛있다' 겠지요.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장을 포함하고 있어서(발렛가능) 자가차량으로 방문이 용이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방문하기에는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달맞이 고개에 있다가 여러차례 이전을 한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건 현재는 달맞이 고개에 위치하고 있으니 방문시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기본찬가지 입니다. 나물 몇가지와 김치 그리고 야채 몇가지와 김이 전부입니다. 이렇게 찬이 적은 집의 공통점은 메인요리가 맛있다 입니다. 찬가지로 맛을 내지 않아도 메인요리에 자신이 있다는 뜻이니까요. 사실 대구탕에 다른찬이 나올게 별로 없죠 -_-;;





공기밥은 아주 평범합니다. 흰쌀밥 이외에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흰쌀밥을 제일 좋아합니다.





아침겸점심으로 찾아간 곳이라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대구탕이 나오기전에 쌀밥을 김에 말아 간장에 찍어먹었습니다. 이때는 뭘 먹어도 맛있을때 입니다. 아우 배고파 ㅠㅠ





짜잔~ 메인사진에 나와있는 대구탕의 모습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데 보기만 해도 벌써부터 해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맑고 시원한 국물이 포인트!! 해장에는 정말 이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인데 이런 나이스한 해장음식이 동네에 없다는게 참 아쉽네요. 전날 남포동 곱창골목에서 양곱창에 감동받아 좋은데이를 좀 달렸더니 속이 말이 아니었거든요. 시원하고 뜨거운 국물이 속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달렸다고 쓰고 죽다 살아났다고 읽는다.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로 속풀이를 하고 두툼한 대구살로 배까지 채울수 있는 일석이조 시스템!! 전날 과음으로 인해 육류는 냄새만 맡아도 토할 것 같았는데 누린내가 없고 비리지 않아서 거부감없이 쏙쏙 들어갔습니다. 왜 이곳이 맛집인지, 해장하면 이곳인지 알수있었습니다.






속시원한 대구탕의 또하나의 매력, 창가에 앉으면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몇일동안 부산에 머물렀더니 바다는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_-;; 해장으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앉아 있는 분들 표정이 전부 전날 크게 달리신 표정이었습니다;;;





대구를 제외한 모든 음식은 국내산을 사용합니다. 얼마전 일본원전 사태로 인해서 많은 대구탕 집들이 문을 닫았는데요(대구의 경우 일본 수입 비중이 높음) 이곳이 경우 러시아와 미국산 대구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메뉴 및 가격입니다. 대구탕 이외의 것이 없기때문에 아주 정갈한 메뉴판이죠 ㅋㅋㅋ 그런데 사람들이 이 대구탕을 먹기 위해서 바글바글 몰려든다는 사실. 일단 제 입맛엔 합격입니다!!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480-1

전화번호 : 051-747-1666


음식   : 

가격   : 

분위기 : 

친절도 : 

주차장 : 


부산 그리고 해운대 맛집으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집은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 관광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원하면서도 깊이있는 진한 국물은 해장은 물론 식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마치 국내산 대구를 먹는것처럼 살이 두툼하고 부드러운 대구살도 일품입니다. 밥공기를 비우기도 전에 대구살만으로 배가 부를 정도니까요. 주차장을 보유하고있어서 주차걱정이 없고(주차요원 안내) 식사시간때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하지만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기다린 보람이 있는 곳 이었습니다. 부산의 각가지 맛있는 음식들과 소주한잔하고 다음날 해장으로 찾으신다면 만족감이 더 크실겁니다.

-사진, 글 오태근-


포스팅이 유용하셨다면 아래 공감 을 클릭해 주세요. 공감 클릭이 블로거를 춤추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