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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맛집]칼칼한 국물과 살이꽉찬 감자탕이 일품인 오산깍두기집

DriftKing 2013. 11. 20. 15:20

지난주말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식사할만한 장소를 찾던중 오산역 근처에 "오산깍두기집"이라는 맛집이 있다는 정보를 접수하고


바로 차를 돌려 오산역으로 향하였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소중한 정보를 제공해준 최현철군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곳을 소개해준 현철군의 말에 의하면 국이 매우 빨갛지만 맵지 않고 칼칼하며 등뼈에 붙어있는 고기살로 말하자면


등뼈에 고기가 붙어있는게 아니고 고기에 뼈가 붙어있을정도로 실하다고 하여 기대를 잔뜩하고 찾아갔습니다.



썸네일 사진을 위해 제일 실해보이는 녀석을 제일 첫사진으로 올려놓았습니다^^






'오산깍두기집' 상호에서도 알수있다 싶이 이집은 조폭들이 우글거리는... 아니 내가 지금 무슨소리를;;

상호에서 알수있듯이 깍두기가 정말 맛있습니다 국물 음식에는 그집의 맛을 평가하는데 김치맛이 한몫하죠^^






겉저리 이지만 살짝~아주 살짝 익은게 먹기 딱좋고 맛있엇습니다.












사뎅이 전골 大 입니다. 이곳에서는 감자탕을 사뎅이 전골이라고 칭하더군요^^






성인 4인기준으로 했을때 배부르게 먹고 쬐금 남을 정도로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새빨간 국물에 새빨간 고추가루가 올려져있습니다.






와.. 엄청 빨갛죠? 국물색만 보면 엄청 매울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많이 맵지 않습니다.

아니 전혀 맵지 않아요 고추가루의 매운맛은 없고 칼칼함만 남아있는 신기한 맛이었어요






당면과 고기한덩이를 퍼보았습니다.






음....사진이 좀 안이쁘게 나왔네요 .. 일단 맛있어요+_+






뼈에 살이 붙어있는게 아니고 살에 뼈가 붙어있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겠더라구요

고기가 정말 실하고 살이 크게크게 붙어있었습니다.






자.. 감자탕엔 역시 소주한잔 +_+






정말 뼈가 안보이지요? 살에 가려져서 뼈가 안보일 정도로 살이 실하고 많습니다^^






내친구 이슬이~~






감자탕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볶음밥이죠!!






요즘 식식들린 두녀석.. 오지수양과






오주안군...ㅋㅋㅋ 이녀석들 정말 잘먹어요..

아빠 허리가 휜다 휘어.. ㅠㅠ 그래도 잘먹는게 좋아요 ^^

녀석들 먹는거 보면 안먹어도 배가 불러요.. 사실 이건뻥?;;






자자자~ 밥을 볶고 나서 밑부분이 슬슬 달궈지기를 기다립니다.






아.. 이 정갈하고 고운 볶음밥의 자테!!






이제 밑부분에 밥좀 달라붙었겠다 슬슬 먹어볼까요?






꼬들꼬들하게 잘 익었군요






밥도 역시 빨간색이라 많이 매워보이지만 실제로 하나도 안매워요.. 칼칼한 맛이 지금도 생각나네요












아..이래서 사뎅이라는 말을 감자탕에 쓰는거였군요






가격은 일반 감자탕집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맛은 분명 차이가 있고 칼칼한 맛이 일품이에요^^






아이를 둔 아빠의차!! 온가족의 패밀리카!! 역시 그랜드 카니발!!






가게앞? 가게내?에 2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구요

이곳이 아니더라도 가게바로앞 도로변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상호 : 오산깍두기집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원동 783-9

전화번호 : 031-372-1767



음  식 : 

가  격 : 

분위기 : 

친절도 : 

주차장 : 


일반적인 감자탕집도 좋지만 원가 특별한 감자탕이 먹고싶다?

사뎅이 전골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매운걸 좋아하지만 잘 먹지는 못한다?

감자탕에 붙어있는 살발라 먹는게 짜증난다 살이 잔뜩붙어있고 잘떨어지는게 좋다!!


머..위의 상황이신 분들이 가시면 대대대대만족할 곳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고 즐겁게 먹고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