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ft of Your Soul

1976년..그러니까 제가 태어나기 5년전에 이곳은 이미 간판을 올리고 장사를 시작했다는 말입니다. 서울 충무로 골목에 자리잡은 가게에서 처음 그모습 그대로 오랜 전통을 이어나가며 한결같은 맛과 서비스를 지켜온 집, 충무로에 어마무시한 쭈꾸미맛집이 있다는 소문만 들었지 저도 직접 찾아가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39년 전통에 빛나는 충무로 쭈꾸미 맛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썸네일을 위한 메인사진은 쭈꾸미와 관자가 먹기 좋게 익은 사진으로 선정하였습니다. 포스팅 시작부터 군침이 돌기 시작하는군요. 이곳에 들어가서 가장면서 해야할 일은 대기표를 뽑는일 입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앞에 2팀 정도가 대기 중이셨습니다. 오후 8시쯤 저녁시간 치고는 대기인원이 적은편이라 하더군요. 일단 여기까지 나이스!! 대..

술안주로도 일품, 허기진 배를 채우기위한 식사로도 일품, 영양도 맛도 일품인 족발, 족발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한두가지가 아니죠? 제 포스팅을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맛집 소개중 단골 아이템을 차지고 하고있는게 족발 맛집 되시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분당의 양대 족발 맛집이 있다면 정자역 천족(본점)과 서현역 삼촌네 족발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정자역에 위치한 천족은 쫄깃하면서도 야들야들한 식감이 일품이고, 서현역에 위치한 삼촌에 족발은 부드럽고 단맛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맛이 너무 강하지 않고 족발 특유의 쫄깃함이 살아있는 정자역 천족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메인 사진을 장식할 사진은 정갈하게 빛을 발하고 있는 족발의 모습으로 올려봅니다. 기..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막창, 막창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것이 대구막창이지요? 오늘은 이 맛좋은 막창을 대구에 가지 않고도 대구만큼이나 아니 대구보다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경기도 광주의 태전동 번화가 즈음에 위치하고있는 '고향 숯불 막창' 이라는 곳인데요, 사장님께서 대구에서 아주 큰 막창집을 운영하시다가 사업을 넘기시고 이곳 경기도 광주로 이사를 오셨는데 집에만 있다보니 적적하시고 해서 동네에 작은 곱창집을 운영하고 계시더라구요. 지나가던길에 우연히 들여본 집인데 이런 대구에 가지 않고도 대구막창을 먹을 수 있다는 반가움에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메인사진은 역시나 잘 익혀진 막창사진입니다. 사진을 찍다보니 잘 뒤집지 못해서 살짝 탄게 아쉽네요..ㅠ..

요즘 족발은 정말 종류 많고 브랜드도 참 많습니다. 대부분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족발집과는 달리 3대째 족발을 삶아온 맛집이 있어 찾아가봤습니다. 직장이 서현역에 위치하고있고 멀지않은 곳에 위치하고있기 때문에 처음 방문이후에도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이곳은 화려한 인테리어를 하고있지는 않지만 무엇보다 음식은 맛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곳입니다. 지하 1층에 위치하고있고 내부인테리어는 90년대에 멈춰있는것같은 모습이지만 삼대째 팔고있는 족발의 맛은 정말 최고입니다. 개인적으로 맛집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영동족발, 성수족발, 오향족발과 같은 전국의 유명한 족발집들의 맛을 봐왔지만 그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맛입니다. 메인사진은 방금 솥에서 나와 도마위에서 잘라진듯한 탱글탱글하고 부..

요즘 뜨고있는 천족!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두번째 포스팅!! 왠만해선 같은 집을 두번이상 포스팅하지 않는데 이곳은 너무 자주가다보니 카메라에 담기는 날이 많아서 간긴에 또 찍어왔습니다. 저의 맛집 공유 포스팅 때문이었을까요? 이제 생긴지 몇달 안되는데 처음갔을때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졌어요. 사실 이날은 자리가 없어서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겨우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이 국가대표 평가전이 있는 날이기는 했지만 티비가 없는 홀뒤편이나 흡연실에도 사람이 가득찬걸 봐서는 사람 입맛은 다 똑같구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메인 사진을 고르는데만 십분이 가까이 걸렸습니다. 찍은 사진 마다 모두 맛있어 보여서 고르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특히 족발 특유의 저 야들야들하고 쫀득한 광채 때문에 포스팅하는 동안..

삼겹살에 소주한잔이 생각나는 저녁, 정자동에 괜찮은 삼겹살 집이 생겼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카메라를 들고 출동!! 그냥 가서 먹으면 될것을 좋은것은 꼭 공유해야한다는 맛집 블로거의 이념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매고 출동..-_-;; 먹으랴 찍으랴 짠하랴 마시랴~ 정말 힘든 포스팅이었지만 이렇게 맛있는 집을 공유한다는 성취감애 힘들 줄도 모르고는 개뿔 카메라 가방 정말 무겁습니다(대략 12키로 정도) ㅠㅠ 오늘따라 첫맨트에 투정이 많았군요. 각설하고.. 이번에 포스팅할 맛집은 정자역 3번출구에서 50미터 가량 떨어져있는 (분당 경찰서 바로앞) "참통삼" 이라는 고기집 입니다. 이집의 주 메뉴는 삼겹살과 항정살 인데요. 값싼 가격에 질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이곳에서 저녁약속을 잡고..

홍대에서 술한잔? 사실 홍대라는 젊음의 거리에서 술한잔은 조금 아쉽죠, 한잔이 아닌 2차, 3차까지 달려도 볼것, 먹을것, 갈곳이 너무도 많은 곳이니까요. 그많은 갈곳 먹을곳중 오늘 포스팅할곳은 이자카야 온 이라는 일본 선술집 입니다. 2호선 홍대역 9번출구로 나와서 파리바게티 옆골목으로 쭉들어오다보면 두번째 길에서 올려다보시면 이자카야 온 이라는 상호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위치를 처음에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인것같은데요. 강력 추천해드리고 싶은 장소인데 홍대라는 위치적 특징때문에 찾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포스팅 초반에 언급하고 갑니다. 이날의 맴버는 저와 와이프를 포함하여 윤단장과 그의 반쪽인 용언니 이렇게 성인 4명이었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두분의 이름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