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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자동차 광고(CF)이야기 -2부(해외편)-

DriftKing 2014. 12. 12. 15:12

지난번 자동차 광고 이야기 1부(국내편)에 이어 2부(해외편)을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자동차 광고중 기발하고 멋진? 광고는 대부분 해외 자동차 광고입니다. 소비자로 하여금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어떻게 이런광고를 만들 수 있지?" 라는 탄성을 자아내는 해외광고 몇편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자동차 매니아라면 이미 본 광고가 대부분 일수 있습니다^^;;


아직 1부를 보지 못한분이시라면 아래 URl을 클릭후 정독후 돌아오세요!!

자동차 광고 이야기 1부 바로가기



1.영화같은 광고들


우선 첫번재 보실 광고는 영화인지 CF인지 햇갈릴 만큼 스팩타클한 자동차 광고들로 모아봤습니다. 일명 '광고를 만들어 오라고 했더니 영화를 만들어온 푸조 208GTi 광고' 를 먼저 보고 가시겠습니다.


놀랍지요? 광고를 보는 내내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고 볼정도로 박진감 넘칩니다. 마치 007영화를 보는 듯한 스팩타클한 CF죠!!






우리도 질수없다! 신형 아우디 TTS의 강력한 광고입니다. 우주에서 발사된 아우디TTS 차량한대가 지구에 도착하는 과정을 영상화한 CF입니다. 역시 말도 안되는 내용이긴 하지만 영상은 꽤 볼만 합니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흥행으로 우주가 잠깐의 배경으로 나오는 이 CF는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거기에 콰트로의 접지력을 더욱 부각시킴으로써 아우디의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영상이 너무 허무해서 '실제 영상이 아닙니다' 같은 자막조차 없는 광고입니다 ㅋㅋ






2.'CG는 가라 광고는 리얼이야 리얼' 거짓없는 실제광고!


꽤 오래전에 발표된 광고입니다. 미하엘 슈머허가(F1 챔피언)가 벤츠의 SLS AMG 차량을 타고 터널벽을 한바퀴 돌며 질주하는 모습이죠. 이 광고는 CG의 도움없이 100% 실제로 촬영됐다고 합니다.

대단하지요? 실제로 관성이 중력보다 높으면 가능하다고 하는 결론하에 과학적으로 철저히 계산된 광고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SLS차량의 운전은 슈머허가 아닌 스턴트맨이 했다고 하네요.. 그럴만도 한게 슈마허 형님 몸값이 워낙 높으신 분이라.. -_-;;

슈마허 형님은 운전보다 스키를 더 조심하셔야 할듯;;




'이 광고를 보지 않고 리얼을 말하지 말라!' 자동차 광고중 노가다의 끝판왕! 바로 혼다의 자동차 광고입니다.

오로지 자동차 부품들로만 이루어진 영상입니다. 실제 혼자 자동차의 부품들로 만들어진 이 광고는 CG의 도움없이 실제 상황을 영상으로 담아냈습니다. 대단하지요? 도미노 만들다가 실수라도 하는날에는.. -_-;;





3.기발한 발상 '독특한 아이디어의 광고'


뉴비틀? 하면 제일먼저 생각나는 곤충이 무엇인가요? 아마도 열이면 열 '딱정벌레'라고 대답하실 겁니다. 딱정벌레의 여정을 통해 뉴비틀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 시킨 CF입니다.

앞부분 30초 이후에는 메이킹 필름이라 하여 CF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어찌보면 광고가 아니라 메이킹 필름일 수 있습니다. 콘티에서부터 CG처리까지.. 정말 '아이디어 좋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죠.




외국 자동차회사의 기발한 광고는 수를 헤아릴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그중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아이디어는 바로 아우디의 4 Ring 입니다. 이 영상은 워낙 많이 알려진 영상이지만 다시 봐도 놀라운 아이디어 입니다. 한번돠 두번봐 세번봐 계속봐!!

어떤 차를 원하십니까? 디자인? 편안함? 안전? 퍼포먼스.. 이 모든것은 아우디!! 외국은 비교광고가 가능하기때문에 이렇가 경쟁사의 브랜드를 노출시킬수 있어 표현의 범위가 더욱 광범위 한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현대가 독점을 하고 있기때문에 광고에 구지 큰비중을 두지 않는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릴 마지막 광고는 안전벨트에 대한 공익 광고 입니다. 짧은 영상이오니 운전자분들 아니 동승자 분들도 꼭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적적한 어느 시골길에 서있는 나무가 크게 흔들립니다. 무언가의 충격을 받은 것같죠? 그렇습니다 자동차가 나무를 정면으로 들이 받았습니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의식을 잃었고 잠시후 운전자의 영혼이 빠져나갑니다.. 즉 사망하였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동승자의 영혼도 육체를 떠나려 합니다. 하지만 몸에서 떠나지 못하는 영혼... 바로 안전벨트를 풀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영혼은 육체이탈을 시도하다 결국 몸속으로 다시 들어가 버립니다. 그리고 동승자는 정신을 차리게 되지요.. 보셨죠? 안전벨트는 생명벨트! 꼭 착용하세요!




소개해 드리고 싶은 국내.외 광고는 너무 많은데 동영상이라는 매체의 특성상 포스팅을 읽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이만해서 포스팅을 줄일까 합니다. 당초에는 국내편, 해외편 이렇게 1부와 2부로 나눠서 작성하려 했는데 양이 워낙 많다보니 1.2부로 포스팅해도 모자른것같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포스팅이지만 다음편엔 더욱 재미있고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술모임이 많은 연말연시, 건강 잘 챙기시고 활기찬 금요일 되세요^^

저는 치과치료로 인하여 뜻밖의 금주중입니다 ㅠㅠ

-사진,글 오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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