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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맛집]여름철 보양식 장수천 한방 민물장어

DriftKing 2014. 7. 22. 19:02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여 오늘은 대표적인 여름보양식인 민물장어를 주제로한 포스팅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분당에서 장어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곳은 뭐니뭐니해도 '장수천 한방 민물장어' 입니다. 맛,서비스,효능? 모두 만족스러운 이곳은 장어의 특성상 비싸다는 단점빼고는 흠잡을 곳이 없는 곳입니다. 가격에 비해 인테리어는 다소 떨어지지만 그 맛과 품질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메인사진은 노릇노릇 구워진 소금구이 민물장어 입니다. 이곳은 양념장어를 판매하지 않고 오로지 소금구이만을 판매합니다. 모든 고기는 양념보다 소금구이나 생고기가 비싼데요, 그이유는 양념으로 고기특유의 잡내를 가리지 않고 그대로 식탁에 내보내야 하는만큼 품질이 중요시 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도 한번 포스팅한적이 있는 이곳은 기존에 영업하던 곳에서 300미터 가량 이동하여 확장 이전을 하였습니다. 예전에 있던곳보다 더욱 넓고 쾌적해 졌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OK. 무엇보다 주차장이 넓어져서 좋아요.





이곳은 숯불에 구워먹는 숯불장어 입니다. 숯불역시 최상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번 넣어두면 자기를 뜰때까지 숯을 갈필요가 없습니다. 숯이 쉽게 죽지 않기 때문이죠.






기본 차가지들입니다. 장어가격에 비해서 기본 찬이 참 허술합니다. 장어가격이 정말 비싸긴 비싼거에요.. 이런 찬가지에 1인분에 (250g)에 30,000원 이니 말이죠.. -_-;;





장어에 빠질 수 없는게 또 술 아니겠습니까. 장어가 구워지기도 전에 술을 먼저 준비해 둡니다. ㅋㅋㅋㅋㅋ





이곳은 장어를 초벌해서 가져오지 않고 손님 테이블 앞에서 직접 구워줍니다. 이역시 품질을 속이지 않는 자신감에서 나오는 행동이겠지요. 사실 이건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는데 저는 깔끔한 테이블에서 초벌되어 나온 장어를 먹는 것 보다 제가 보는 눈앞에서 확인하고 굽늘걸 더 좋아합니다.







장어는 처음부터 끝까지 종업원이 구워줍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장어를 보니 포스팅을 하고있는 지금도 군침이 도는군요.. 맨 밑에 사진만 보면 마치 고등어 같기도 하고.. 가격이 고등어 몇마리여?ㅠㅠ





앜!!! 드디어 장어가 다 구워졌습니다. 잘 익은 장어는 아주머니 께서 이렇게 먹기 좋게 잘라 주십니다. 따끈따근한 장어를 백김치에 싸서 깻잎과 함께 먹으면... 으헉..!! +_+




자!! 오늘의 주당 맴버를 소개합니다. 맥주오픈 게이트 냥이, 레이스계의 포토이단아 병기형님, 그리고 모델빰치는 나이스 바디의 와이프님, 그리고 먹는것보다 사진이 우선인 드킹!! ㅋㅋㅋㅋ 마셔라~~ 마셔라 마셔라~~!!







아.. 이 오동통한 포스에 침이 안넘어 갈 수가 없군요.. 살이 가득베어있고 따끈하게 김이 모락모락 나는 저 장어의 자테!! ㅠㅠ 마음 같아선 포스팅 마치고 한잔하러 가고싶지만 아무때나 생각난다고 막 머기엔 비싼가격..ㅠㅠ





잘익은 녀석을 하나 골라 잡고..



백김치를 배경으로 마늘을 장어구이 사이에 낑겨 넣습니다ㅋㅋ




앜!! 드디어 장어쌈 완성!! 자 그럼 소주잔에 술을 채우고!! 레디~~~!!  고!!



쌈싸먹는게 귀찮다면 그냥 간단하게 장어 소스에 잘익은 장어를 퐁당 그위에 생강을 올리면 끄읕!!








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 장어 투입!! 이날 우리가 먹은 장어는 6인분...ㅠㅠ (이날 제가 쐈습니다..흑흑..)







이날은 장어도 많이 먹고 술도 하도 많이 먹어서 다음날 숙취에 의해서 토쏠림을 느꼈지만.. 몸에 좋은 장어를 먹고 다시 배출 시킬수가 없었기에 참고 또 참은 하루였죠.. 먹는 사진앞에 더러운 이야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이로써 숙취를 장어로 해결했다는 결론 -_-;;;;






TV에도 많이 방송된 이곳은 분당에서 장어좀 드셔보셨다는 분들은 다 아는 장소 입니다.





제일 중요한 가격표.. 일단 싸게 먹을 수 있는 장어집은 아닙니다. 찬가지도 적고 장어 이외에 배를 채울 수 있는게 없기 때문이지요. 식사 메뉴에 있는 잔치국수도 먹을 만 합니다. 장어로 배를 채우시기보다는 적당히 드시고 국수로 마무리 하심을 추천드립니다. 남녀 커플로 갔을때는 3인분, 남성분 2인 이서 갔을땐 4인분 정도 먹는 것 같아요. 제가 먹성이 좋아서 그런지 남자 2명이서 4인분 먹으면 딱 적당한 것 같더라구요.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210-6

전화번호 : 031-716-3892

 

음  식 : 

가  격 : 

분위기 : 

친절도 : 

주차장 : 


 

처음 이곳의 가장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품질좋은 장어 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라서 1인분에 30,000원 이나 하죠.. 고급장어 집에 비하면 비싼가격은 아니지만 이제 더이상 싼가격에 즐길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양식한 민물장어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품질은 자부하는 곳이구요. 장어양식시에 무항생제와 한방약제를 먹인 장어를 양식한다는게 특징입니다. 우선 초벌구이 없니 나오는 장어라 믿을 수 있고 편리한 주차와 친절한 종업원분들은 이곳을 다시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하게 합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잘 알려진 장어.. 그 효과만큼은 확실 한 것 같아요^^


-사진,글 오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