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주말 아침부터 자전거 타자고 아빠를 졸라 댑니다. 평일날 매일 늦게 퇴근하는 아빠이기에 미안한 마음에 지수와 자전거 타기 좋은 곳을 찾던중 주말을 맞이하여 드라이브겸 양평을 목적지로 정하고 출발 하였습니다. 그런데.. 가다보니 양평은 너무 자주 가는 곳이고 먹거리도 그렇고 자건거 탈만한 곳도 없고 해서.. 경춘가도를 타고 계속 달리다 보니 먹거리는 춘천 닭갈비로 정해졌고 자전거 타기 좋은 곳은 소양강댐 으로 정해져 버렸습니다;; 그렇게 2시간을 넘게 달려서 도착한 소양강댐에서 지수와 자전거도 타고 오랜만에 물을 보니 제 기분도 탁 트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걸어서 올라가기에는 너무 높고 그렇다고 자동차를 가져간다고 한들 전혀 걷지 않는 곳이 아닙니다. 버스는 춘천역에서부터 운행하는 셔틀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