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Delicious

대부도 -조개구이(청정횟집)-

DriftKing 2011. 3. 10. 21:19


지난주 월요일.. 지수양의 A형간염 예방접종으로 휴가계를 제출했다.

물론 오후엔 후지 X100 이란 RF스타일 카메라의 예판때문인 것도 있지만...

무튼 휴일의 월요일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조개구이가 먹고 싶다고 했던 와이프의 말이 떠올랐다

'조개구이'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곳이 오이도 였다.. 1시간을 조금 넘게 달려 오이도에 도착했는데..

드라이브삼아 시화방제조를 따라 대부도까지 넘어오게되었다.. 대부도의 횟집의 장점은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은 지난번 친구들과 함께 왔었던 곳인데 전망과, 음식이

좋아서 다시 찾게 됐다.







보기와 같이 여러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가능하다 대략 20-30대 정도는 무리없이 주차가 가능해 보였다.




자.. 이것이 조개구이 C코스 (조개구이 + 새우10마리 + 칼국수2인분) 입니다.




새우10마리는 이것을 뜻합니다.




석화굴은 익게되면 껍데기에서 파편이 튀기때문에 이렇게 은박지로 감싸줍니다.





굴과 가리비를 빼고 나니 횡~ 해지는군요^^



자 우선 큼지막한 녀석을 위주로 불판위에 올려놓습니다.




아아아~ 빨리 익기만을 기다리며 바라보고있었죠...-_-;;




슬슬 익어가는 모습입니다. 이녀석들 입이 조금씩 벌어지고있죠?;;





여기엔 키조개를 잘라서 넣어둡니다. 그리고 조개를 구으며 나오는 국물? 들도 여기에 따라놓지요^^




우리가 찾아간 시간은 오후4시였습니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사진기를 들고있는 남편을 대신해 열심히 조개를 손질? 중인 아내의 모습입니다.




방이 넓고 따뜻해서 자고있는 지수양을 깨우지 않고 눕혀 놓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대리고 가기 좋습니다^^)




조개가 익고 어느새 새우도 익다보니 사진찍을 틈 없이 먹어버렸습니다..
그와중에 문뜩 사진이 생각나서 새우도 한컷;;




저안에는 굴이 들어있습니다.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석화굴...+_+




많이 난잡? 하지요.. 뜯고 부수고 벌리고 깨고.. 먹느냐고 정신없었습니다 -_-;;;




자 굴이 익었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도 먹고 싶어 지는군요.. 정말 탱글탱글하고 안이 꽉찬 녀석들이었어요!! +_+




자..남은 조개류들을 구워봅니다 ...




조개구이를 다 먹으면 이렇게 칼국수 상을 봐 줍니다.




적당히 익은 깍두기의 모습




자~~ 바지락칼국수가 나왔습니다.




2인이서 먹기에 조금 많거나 딱 좋은 양 이었습니다.




조개를 그렇게 먹었는데도.. 칼국수에 들어있는 바지락의 맛은 색달리 맛있었습니다.




제 포스팅에 인물 사진은 많이 없는데.. 이번엔 모처럼 포스팅 해 봅니다^^




술도 안마셨는데 뜨거운 불앞에 있었더니 와이프 얼굴이 발그스름 해 졌네요 ^^;;;




바로 옆은 이렇게 바다가 보입니다.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방바닦이 있는 룸으로 선택했구요




내부 홀의 전경입니다. 단체로 오기에 딱 좋죠.. 주차장도 넓고 테이블 간격도 넓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쪽에서 본 홀의 모습.




전체적으로 10점 만점에 8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맛과 서비스는 상당히 좋으나.. 양이 조금 적고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싼듯 했습니다.

주인아주머니와 서빙하시는 아주머님 모두 상당히 친절하시고 저희 아이까지 봐주셔서

덕분에 편안한? 식사가 됬습니다^^

대부도 가격이다 다 거기서 거기지요... 어차피 같은 가격이라면 이곳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주소 :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48-110번지 (방아머리)

전화 : 032- 886 - 9107
         032- 886 - 8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