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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펼쳐진 BMW 뉴6X 런칭행사, 뉴X6 드라이빙센터 시승기

DriftKing 2014. 11. 25. 11:08

모든 남자의 로망인 SUV, 그 SUV중에서도 가장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BMW X6의 풀체인지 모델인 BMW 뉴 X6 차량의 런칭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영종도에 위치하고있는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치뤄진 이번행사에는 BMW 뉴X6의 소개와 함께 BMW 뉴X6 차량을 직접 타고 드라이빙센터 내의 트랙을 체험주행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BMW 드라이빙센터를 처음 방문하는 저로써는 뉴X6와 함께 BMW 드라이빙센터에 대한 궁금증으로 무척 기대가 컸습니다.


BMW 뉴X6의 모습입니다. 얼추보면 기존 모델에 비교해서 크게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LED를 이용해 기존모델모다 날렵하고 강렬해진 헤드라이트와 공기마찰계수를 반영한 프론트 범퍼, 그리고 좀더 공격적인 이미지의 후드 디자인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차량 디자인에 대한 부분은 시승기를 통해 다시 한번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BMW 드라이빙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였지만 드라이빙센터도 둘려볼겸 한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여 이곳저곳을 살펴보았습니다.






주차장 한켠에는 BMW i3 차량이 주유를.. 아니 충전을 하고있었습니다. 한대만 보기도 힘든차량인데 이렇게 여러대의 차량을 충전하고있는 모습은 일상 생활에서 접하기엔 너무도 신기한 모습이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우리나라도 전기차가 많이 보급되어 일상에서도 이런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말은 곧 전기차가 많이 팔릴 수 있도록 가격도 좀 내려갔으면 한다는 그런 뜻이지요. (아직까지는 차량가격도 너무 비싸고 충전할 수 있는 곳도 많지 않습니다)





드라이빙센터 내로 들어오면 수많은 BMW 차량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사실 수많은 이라는 표현이라기보다 모든 BMW 시리즈의 비머들을 볼 수 있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전시되어 있는 차량들중 단연 눈에 들어오는 차량은 M4.. 퍼포먼스 넘치는 모델답게 가장 강렬한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켠에는 미니를 위한 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전시차량은 물론 미니샵이 있어서 미니의 아기자기한 엑세서리 아이템들을 구매 할 수 있죠.. 아기자기한 차량이지만 실제로는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잘 어울리는 차량이 미니죠.. 왜 남자의 차량인지는 곧있을 3세대 미니 시승기 포스팅을 통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BMW의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주 오래된 올드카는 물론 가장 미래지향적인 차량인 i3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꼭 시승해 보고 싶은 차량인데 기회가 닿지 않아 그저 궁금한 차량으로 남아있는 BMW i3 입니다. '미래에서 온 자동차'라는 표현이 제일 잘 어울리는 차죠. 외관은 물론 실내까지 모두 새롭기만 합니다.



국내 판매중인 BMW가 모두 전시되어있다고 말씀드린 것과 같이 바이크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알나인티 차량은 정말 한대 가지고 싶더군요..^^





지카(G-Car) 커뮤니티 회원님들과 함께 기념촬영, 이번 BMW 뉴X6 런칭 행사는 G-Car 라는 자동차 커뮤니티를 통해 참석 할 수 있었는데요. 요즘 가장 핫한 자동차 커뮤니티 입니다. 자동차에 대한 정보는 물론이고 각종 행사안내와 경품 이벤트 같은 많은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꼭한번 접속해 보세요. 

지카 사이트 : www.g-car.co.kr





이 인식표가 있어야 BMW 뉴X6 런칭행사에 참여 가능합니다. 그룹 A,B 이렇게 두조로 나눠서 진행되며 저는 그룹B에 속했습니다.

(그룹A,B의 차이점은 없으며 온로드,오프로드 순서의 차이일뿐 런칭행사 내용은 같습니다)




식사티켓과 음료티켓 입니다. 이녀석들은 잠시후에 음식과 차로 교환 할 수 있습니다.




늦게오신 회원분이 계셔서 별도로 인식표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너무도 친절한 지카회원님들.. 서로서로 챙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



본격적인 런칭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자리에 착석 후 뉴X6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뉴X6가 기존 모델에 비해서 달라진 점을 소개하고있습니다. 더욱 넓어진 키니드그릴과 날카로워진 LED 헤드라이트, 프론트 범퍼의 덕트라인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BMW 뉴X6의 가장큰 매력은 바로 이 옆모습에 있습니다. SUV에 적목시민 쿠페라인의 디자인!! 기존 모델에서 크게 바뀐 모습은 아니지만 좀더 확실한 케릭터 라인을 가짐으로써 좀더 스포티한 옆라인을 완성한듯 합니다.




쿠페 역학적인 디자인은 차량의 리어부분까지 그대로 이어집니다. 양쪽 끝으로 최대한 떨어진 듀얼머플러와 자연스러운 리어스포일러는 이차량이 SUV인지 스포츠세단인지 헷갈릴 정도로 날렵한 디자인 입니다.




공기마찰 계수를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프론트 범퍼의 덕트로 들어온 공기가 휠을거치면서 브레이크를 냉각시킨후 프론트 팬더 사이로 자연스럽게 배출시킴으로써 공기마찰계수를 줄임은 물론 다운포스를 유도합니다.

공기 마찰 계수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공기저항을 덜 받는 것이므로 차량의 연비 상승에 도움을 줍니다.





모든 모델에 적용된 분할시트와 전동식 테일게이트, 전동식 테일게이트의 경우 오너의 키에 맞춰 최대 개방 높이를 조절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전동식 테일게이트라는 말이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히 말씀드리면 전동식 트렁크.. 더 쉽게 말하면 손가락 만으로도 트렁크 개폐가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내년 출시 예정이지만 뉴X6 M 퍼포먼스 M50D모델의 스팩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죠? SUV의 출력이 381마력.. 75.5 토크라니... 거기에 제로백이 5.2초... ㅋㅋㅋ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_-;; 고속도로 곳곳에서 어마무시하게 빠른 SUV가 내앞을 가로질러 간다면.. 아마도 백이면백 X6 M 모델일 것입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BMW 뉴X6 의 실제 모습입니다. 이미지로 본 느낌보다 휠씬 강렬한 느낌입니다.




BMW 뉴X6 소개가 끝나고 드라이빙센터 주행을 위한 기본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로 드라이빙센터 내에 있는 트랙의 구조에 대한 설명입니다.




시트포지션에 대한 설명.. 아주 기본적인 이야기지만 기본을 더욱 제대로 적립할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습니다. 안전한 시트포지션에 대해 아주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모든 관절의 구부러짐이 중요합니다. 시트포지션 조절 후 무릎,팔꿈치가 펴져있다면 위급한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기 힘듭니다(핸들을 놓친다던지 브레이킹을 할수 없다던지 이런것은 전부 핸들과 패달에서 몸이 멀기 때문입니다.)




이번 행사에 초대해주신 지카의 강일석 본부장님! 기념사진은 제가 찍어 드렸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우선 저는 이번모델에서 제일 눈에 띄었던부분이 헤드라이트 였습니다. LED를 적용함으로써 시안성과 컴팩트함을 모두 갖추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기존 모델에 비해 날렵해진 눈매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드라이빙센터내의 트랙주행은 오프로드와 온로드로 나눠져 있습니다. 저희 그룹은 오프로드를 먼저 체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오프로드 주행은 아쉽게도 직접 주행이 아닌 동승체험이었습니다. 기존에는 참가자가 직접 운전을 했지만 진행이 너무 길어지는 것같아서 이번 X6 주행부터 동승체험으로 바꿨다고 하더군요.

뉴X6 런칭행사인데 왠 X5차량이냐구요? 이 오프로드 코스는 X5차량의 차고에 맞추어 디자인되어있기때문에 아직까지는 X5로만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X5와 X6 두차량모두 X드라이브라는 같은 동력시스템을 가지고있기때문에 X드라이브의 이점을 느끼기에는 X5도 충분하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지그재그로 울퉁불퉁한 코스를 지나는 구간입니다. 차량 좌우의 쏠림을 최소화하고 X드라이브의 이점을 이용해 장애물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사로주행, 수중도하와 같이 오프로드 전용차들도 쉽지 않은 코스를 문제없이 클리어 합니다. X드라이브가 아니더라도 일반 세단으로 이렇게 주행하면 하체가 망가진다거나 실내에 물이 들어온다거나 어디 한군데는 망가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동승한 차량의 드라이버분 입니다. 운전 정말 잘하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제가 드리프트를 취미로 하고 있는 입장에서 X5차량의 리어를 자연스럽게 컨트롤하는 드라이버분의 카운터 스티어링 기술이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제가 안면인식 장애가 있는 관계로 사진이라도 찍어놔야 다음에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동의를 구하고 한장 찍어봤습니다. 이날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프로드의 매력을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숨겨왔던 나에~~~♬






차량의 위쪽에서 바라본 어라운드뷰 기능과 차량의 기울기를 모니터를 통해 한눈에 알수있는 시스템.. 이역시 X6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오프로드 체험을 마치고 드디어 온로드 주행을 위해 뉴X6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이렇게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첫주행을 X6로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시승한 차량은 BMW 뉴X6 30d 차량입니다.




360파이 정도의 작은 스티어링과 한손에 딱 들어오는 적당한 굵기의 스티어링이 꽤 괜찮은 그립을 만들어 냅니다. 개인적으로 얇고 딱딱한 스티어링휠은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X6의 스티어링은 적당한 쿠션과 굵기가 딱 제가 원하는 스타일~!!




무전기를 통해 인스트럭터의 안내를 받으며 드라이빙센터 내의 트랙으로 이동합니다. 사진찍으랴 운전하랴 정말 너무너무 바빴습니다 ㅠㅠ






대쉬보드는 물론이고 센터페시아까지 가죽느낌의 실내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과 스포티함을 함께 표현하고있습니다. 기어노브의 디자인은 근래 출시된 BMW 모델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얼마나 급하게 찍었으면 키를 거꾸로 들고 찍었.... -_-;;




트랙주행전에 차량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으로 멀티플 섹션에서 슬라럼과 풀브레이킹 테크닉을 익힙니다. 인스트럭터분께서 너무 상세히 잘 안내해 주셔서 참가자 모두 낙오없이 다음코스로 이동~!!




멀티플 섹션에서 나와 트랙으로 이동중입니다. 지금부터는 트랙에서 주행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계기판의 경우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적절히 조화되어있습니다. 아래부분에 표기된 디지털화면으로는 아마도 네비게이션과 함께 연동되지 않을까 합니다. 모든모델이 HUD 기능을 기본지원하며 계기판을 보지 않고도 전면 유리 하단부분을 통해 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BMW 뉴X6 의 드라이빙센터 트랙 주행 후기..

BMW 드라이빙센터 트랙을 30분가량 주행한 느낌으로는, 우선 X6차량의 하체가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2톤에 근접한 차량으로 좌우 코너를 공략함에 있어 상당히 날렵한 몸놀림을 보여줬으며 세단보다 휠씬 높은 차고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뒤,양옆 모두 자연스러운 무게이동이 가능했습니다. 쉽게 말해 롤링이 상당히 적었습니다. 일반 도로주행이 아니어서 승차감에 대한 부분은 자세히 표현하기 곤란하지만 BMW 메어커의 특성그대로 오너드라이버에게는 재미를 주는 드라이빙이지만 뒷자석은 약간 통통거리는 승차감이 아닐까 유추해봅니다.

일반 공도주행이었다면 느끼지 못했을 부분이지만 트랙주행이어서 그런지 좀더 달리고 싶은 마음에 30D 모델의 출력은 조금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왠지 트랙에 있으면 무조건 M모델을 타야할 것 같은 그런느낌 있잖아요..트랙에서는 고출력은 어쩔 수 없는 로망..






트랙주행을 마치고 실내로 들어와보니 흰색 차량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제가 만약 X6모델을 구입한다면 흰색으로 구입하고 싶을만큼 꽤 이뻐보였습니다. 무엇보다 프론트범퍼부터 시작한 팬더 가이드라인이 사이드스컷을 타고 리어팬더와 리어 범퍼의 디퓨저까지 이어지는 블랙&화이트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울리는 차량입니다.





30D 모델은 18인치 휠을 장착하고있습니다, 휠 디자인은 무난한 편이며 타이어 사이즈 역시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M모델의 경우 살벌한 사이즈를 자랑하죠.. 이번 뉴 X6 차량의 M모델 휠은 정말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기존 모델 휠이 정말 이뻤기 때문이죠.





드라이빙센터 한켠에는 레이싱 시물레이션을 즐길수있는 장비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두분 모두 아는 지인분인데 게임에 열중해 있는 모습이 마치 놀이에 푹 빠진 어린아이 같았습니다. 너무 천진난만하심 ㅋㅋㅋㅋ




차량시승에 대한 모든행사를 마치고 식사를 위해 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이동했습니다. 화려한 디자인은 아니지면 편안한 조명과 심플한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식사티켓을 전해주면 식사를 할 수 있고 주문을 받는분들과 서비스하시는분들 모두 친절합니다. 그리고 모두 미인이십니다.. 이쁜게 착한거잖아요 전 그렇게 배웠습니다. 응?;;






식사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건 아니구요, 식사권을 주면 이날 행사에 준비된 음식으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입니다. 사실 맛도 맛이지만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게 최대 장점입니다.






BMW 뉴X6 런칭행사 초청고객대상으로 준비된 가죽장갑입니다. 가죽 재질도 좋고 BMW 로고가 자연스럽게 매칭되어있습니다. 신차도 타고 식사도 하고 이렇게 선물까지 받게되니..드라이빙센터에 매번 초대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드라이빙센터 2층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담아보고자 했는데 광각렌즈를 안가져가서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네요..




11월 20일부터는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키즈 드라이빙스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4세~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자동차의 이해와 함께 야외주행(수동식 페달카와 미니카)을 할수있어 자동차에대한 안전교육은 물론 자동차에대한 꿈을 키워나갈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네요.

BMW 키즈 드라이빙스쿨은 무료로 진행되며 좀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URL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Kid Driving School 바로가기 (간단한 회원가입이 필요하지만 유용한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BMW 뉴X6 런칭행사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와 뉴X6 런칭행사를 하나의 포스팅에 담다보니 다른 포스팅보다 사진이 많았습니다. 이번 런칭행사를 통해 참 많은 것을 느꼈는데요, BMW 뉴X6시리즈도 좋지만 브랜드에서 이렇게 자체적으로 드라이빙센터를 운영한다는것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국내에 자국메이커사들도 하지 못하는 일을 BMW는 하고있으니까요, 국내 메이커사들의 내수차별 논란이 더욱 붉어지고 있는요즘  자국브랜드도 아닌 타국브랜드인 BMW는 국내소비자들에게 한발더 다가오고 있습니다. 보고있나 현기차?!!


-사진,글 오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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