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의 작은 중국으로 불리우는 인천 차이나 타운.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매번 미루기만 했는데요, 우리나라 최초 중화요리 집으로 유명한
공화춘을 목적지로 출발하여 인천 차이나타운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동사무소 입니다. 경우 따로 주차요금을 받지 않기때문에 주차는 이쪽에 하시면 됩니다.
만약 동사무소에 주차할 공간이 없다면 동사무소 앞길에 이런식으로 주차를... -_-;;
동사무소에서 나오지 마자 정문에 보이는 것.. 저것이 바로 공화춘 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중화요리전문점(중국집) 으로 유명한 공화춘
그만큼 맛도 일품, 서비스도 일품이었습니다.
공화춘에 관해서는 지난번 따로 포스팅한적 있는데요,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http://otgworld.tistory.com/224
공화춘에서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차이나타운 거리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화덕만두로 아주 유명한 십리향 이라는 곳입니다. 인천차이나타운의 또다른 명물이죠^^
이렇게 뜨거운 항아리 화덕에 만두를 구워먹는다 라고 하여 화덕만두!!
우리가 지나갈때는 오후 11시쯤되었는데요, 멀리서 신기하게 쳐다보고있을때쯤 주인아저씨께서 들어와서
편하게 사진을 찍어가고 손수 제손목을 잡고 가게안으로 초대해 주셨습니다;;
앗!! 저것은 설마?!!!!!!!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양꼬치?
맞습니다 이것은 중국인들이 길거리 음식으로 가장 많이 먹는 다는 양꼬치였어요!!
제가 먹던 양꼬치와는 좀 다른맛 이었지만(향신료가 없더군요?) 육식매니아인 저에게는 무척 맛있었습니다^^
길거리에 유독 호랑이 인형이 많았는데요
중국사람들은 호랑이, 호랑이 중에서도 특히 백호를 집에 두면 복이들어온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마리 구입.. 할까 하다가 집에 가져가면 지수가 가만두지 않을 것 같아서
흰색 호랑이는 때탈것 같아서 그냥지나쳤습니다;;
차이나타운 내에 있는 작은 쉼터인 한중원 입니다.
저희들은 앉아서 쉴곳을 찾고있는데
지수랑 민서랑 함께 뛰놀면서 술래잡기를 하고 놀더군요
아이들의 체력은 역시 대단한 것 같아요;;
민서와 지수
아오!! 두녀석 모두 너무 귀엽죠?
와이프의 단짝인 윤경 누나와도 한컷^^
분위기가 좋아 담아본 사진 이에요^^
자유공원 올라가는길에서 가족사진도 한컷 찍구요^^
차이나타운을 한바퀴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 이게 왠줄이지? 하고 쳐다봤더니
아까 지나쳐온 십리향 이었습니다. 아까는 점심시간 전이라 사람이 없었나보군요..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봅니다^^
십리향 옆에있는 양꼬치집도 문전성시를 이루는군요, 이것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으나 차이나타운을 돌면서
너무 많은 군것질을 해서 더이상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빠질 수 없는게 공갈빵 이죠, 이렇게 대량으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계시더군요
사실 이날 찍은 사진은 더 많았는데 메모리를 분실하면서 이것들만 남았네요..
작년 가을에 찍은 사진을 이제 포스팅하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도 많구요..
앞으로 포스팅은 미루지 않고 바로바로 해야겠습니다.
이번주말 특별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인천 차이나타운으로 가족 나들이 계획해 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