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Delicious

제부도 새우구이

DriftKing 2012. 11. 30. 15:23

10월에 다녀온 곳인데 포스팅이 좀 늦었군요

주말 나들이로 제부도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들린 곳 입니다. 아무래도 10월 새우가 제철인지라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이곳은 새우 판매뿐만이 아닌 양식도 함께 하고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더 싱싱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_-;;

이번건은 머..포스팅이라기 보다 그냥 흔적 입니다^^;;






주차를 하고 보니 다른 새우구이집처럼 비닐하우스에 홀이 있는 구조이길래 조금 망설였습니다.

아이 둘을 데리고 먹기에 이런 환경은 저희 부부에게 조금 힘들거든요-_-;;






그런데 주문을 하고 보니.. 이렇게 방가로 같은 독립된 공간에서 식사가 가능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살아있는 새우를 이렇게 냄비속에 넣고..






2인기준 5만원 이었습니다. 3키로에 5만원.. 위 사진은 거진 다 먹을때쯤 찍은것이라...새우가 별로 없네요^^;;






기본적인 밑반찬은 이게 전부입니다 ㅋㅋㅋㅋㅋㅋ ;;;






국은 따뜻하고 맛있었어요.. 사실 새우구이 먹으러오면서 다른걸 기대한건 아니니까요^^






새우가 팔딱팔딱 뛰는데.. 잔인한 생각도 들고 새우에게 좀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새우킬러인 우리딸을 보니 이런 생각도 잠시...

새우가 왜이리 안익냐!! 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_-;;






아..이제 거진 다 익었군요+_+






새우가 익기전에 국물을 폭풍흡입하고 있는 지수;;






헛.. 다 익은 새우입니다!!. 저 새빨간 자테를 보세요!!






먹고왔는데도..포스팅하면서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_+






수줍게 껍데기를 벗은 새우를 초장에 담그고...






크기를 가늠하기 위헤서 숟가락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꽤 크지요?






남은 머리들은 이렇게 잘 모아서 한번더 굽습니다!! 더 바삭바삭하게^^






이것은 마지막 코스인 새우라면 이에요!!

라면국물에 새우맛이 우러나서 정말 게운하고 시원한 맛이 납니다^^







앗...새우녀석과 눈이 또 마주쳤네요.. 아까의 미안함도 잠시.. 어느새 그릇을 비우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_-;;;;;;;;;;



위치 : 제부도 삼거리 옆 논두렁길...(너무 성의없죠? 죄송합니다. 금일 중에 명함 사진 찍어서 업로드 하도록 할께요^^;;)

전화번호 : (금일중에 올려놓겠습니다)


금일 포스팅은 포스팅이라기보다 그냥 스냅사진이라 생각해주세요.. 내용이 너무 부족하죠..^^;;;;;;


그럼 불금 보내시고 위치 및 상호는 다음 포스팅때 업데이트 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