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들을 자동차 매니아라 부른다.

자동차에 미친사람들 우리는 좋게말해서 자동차 매니아 다른말로는 차덕(자동차덕후)이라 불리우는 자동차를 좋아하고 자동차를 사랑하고 차에의한 차를위한 그래서 언제나 자동차와 함께하고픈 사람들의 이야기를 픽션으로 꾸며보았습니다. 제가 직접찍은 사진도 있고 인터넷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서 발취한 사진들도 있습니다. 스크롤을 내리시는 동안 갖고싶은 아이템도있을것이고 이건 너무한다 하는 아이템도 있을 것 입니다. 근래들어 자동차의 정보전달이 주가된 포스팅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조금 쉬어가는 시간으로 자동차 매니아의 생활과 소품을 통해 조금 쉬어가는 시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사진과 내용은 픽션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자,여자는 참 많이도 다릅니다. 그런 남녀가 한가지를 같이 좋아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지요, 그 대상이 다른것도 아닌 자동차라는게 말이죠.

하지만 모든 자동차 매니아의 여친이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남친의 차사랑을 질투하죠.

"오빤 내가 좋아 자동차가 좋아? 하나만 선택해"

하지만 이렇게 자동차를 좋아해주는 여친도 있습니다. 따로 의자를 준비해주지 않아도 앉을때 없다고 투정부리지 않고 알아서 자기 자리를 찾아주는 센스!!

거기에 남자 못지 않게 자동차를 사랑하는 여성분들도 있죠. 우리 자동차 매니아들은 여성의 이런 모습에 더욱 큰 매력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브레이크 와 엑셀, 이 두가지 밖에 모르는 여성이 아닌 엔진을 직접 올리고 내리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자동차를 사랑하는.. 차에 대한 사랑은 곧 나에 대한 사랑이요 나에대한 관심이로세!!

'오빠 엔진오일이 좀 새는것같은데 내가 한번 들어가 볼께' 어디 이런 여성을 사랑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이런 여친이 있다면 365일 엎고다닐 것 같아요 물론 차를 정비하는 모습만 이쁜 건 아닙니다 이런분은 그냥 서게셔도 이쁘... 아.. 아닙니다 -_-;

'아니 그건 내가 할께' 하고 자동차 하체를 손보다 보면 데이트 장소도 따로 필요없습니다.

거기에 이렇게 성격까지 깔끔해서 자동차를 늘 깨끗하게 유지하며 '자기야 오늘은 셀프세차장 데이트 어때?' 라고 먼저 말해주는 여친이라면 자동차 매니아의 여친이 아닌 와이프가 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차를 하는데 이~뻐어~~!

자동차를 좋아한다면 하이힐도 이정도는 신어줘야겠죠? 카본으로 된 굽부분이 돋보이네요 +_+

차를 사랑하는 여성오너에게 메뉴얼 기어는 더이상 남자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이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BMW 1M 수동차량의 오너인 여후배의 손입니다. M로고 네일이 포인트입니다.)
현재 남친 없이 솔로로 지내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적극 대쉬하세요!!

심지어 '남자는 수동이지' 라며 드라이브중 기어레버에서 손을 못놓는 남친을 위해 이렇게 다정히 손을 잡아준다면.. 더이상 생각할 것도 없어 바로 이여자야!!

이런 여친을 위해서 프로포즈를 위한 케익과 반지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이역시 특별해야죠. 우리 커플은 자동차 매니아 이니까요!!

'널 위해 준비했어 이 휠을 받아줘' 이렇게 어머님께서 전해준 TE37 휠을 여친에게 전해주며 멋진 프로포즈를 합니다.(휠은 역시 가볍고 강성이 강한 경량 단조가 갑이죠!!) 카피휠을 준다면 다이아몬드가 아닌 큐빅을 선물하는 것과 같습니다 ㅋㅋ

정말로 아름답지 않습니까? 이렇게 자동차를 사랑하는 두 커플이 만나 결혼을 하게됩니다. 그러면 둘의 카라이프가 더욱 즐겁고 오래 가겠죠?

모든 남자들이 꿈꾸는 로망이죠 결혼 후에도 카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는건 크나큰 축복입니다.

이자리를 빌어 철없는 남편의 카라이프를 모두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와이프님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기승전팔불출)

이런 차고를 만든다고 해도 둘은 마냥 즐거울 것입니다.

애마를 거실에 주차할 수 있는 이런곳에 사는건 모든 남자의 로망 아닐까요?

사실 여자라고해도 이렇게 넓은 집에서 산다고 하면 마다할 이유가 없겠죠?

풀튜닝 자동차 부럽지 않은 풀튜닝 하우스 입니다. 우리가 생각한 풀튜닝은 이게 아닌걸 알텐데? 버럭!!!

거실에 들어서면 열쇠고리함에 자동차 키를 걸어놓구요

매일 아침 최대고민이 '오늘은 뭘 탈까?' 라는 생각이라면 평생 이런 고민에 빠져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서재나 사무실의 책상은 자동차 대쉬보드로!! 한시라도 자동차에서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굳은 의지를 표현하고있습니다. 사무를 보는 중간에도 머플러 소리에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올 것 같지 않습니까?

차에서도 사무실에서도 나를 꽉 잡아주는 일체형 버킷시트는 필수!!

"김비서 다음에 의자 주문할때는 꼭 카본으로 해~~"

내가 앉는 모든 곳엔 바퀴가 있어야 한다는 철저한 자동차 매니아의 생각!

거실 인테리어 역시 자동차가 빠지면 섭섭하죠. 소파에서 부터 벽날로까지 어느한군데에서도 자동차를 빼지 말라!

에스프레소 머신은 V10 엔진에서 뽑아 마시는 걸로~~

잠깐!! 이거 혹시 엔진오일 아니죠? ㅋㅋ

티테이블은 물론 거실에 놓을 대형 테이블까지~ 한번심장은 영원한 심장! 내차에선 수명을 다했지만 우리집 인테리어에는 영원한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엔진 테이블 입니다.

티테이블은 역시 이만한게 없지!!

드라이브 후 당구한겜 어때? 아니 그냥 당구치면서 드라이브는 어때?

벽시계는 피스톤과 컨로드의 조합으로~ 난 자동차 매니아 니까!!

옥상에서 F1 머신의 배기음을 들을 수 있다면..?

아 생각만 해도 너무 행복하네요!! 하지만 새롭게 바뀐 1,600cc 6기통 터보엔진의 배기음은 영 형편없는게 함정 -_-;;

침실역시 자동차가 빠질 순 없습니다. 실제 자동차 프론트 부분을 사용한 경우도 있고 자동차의 에어로파츠 부분을 이용한 침대도 있습니다. 이런 침대에서 잠들면 꿈속에서도 레이스하는 꿈을 꾸지 않을까요? 베틀 도중에 클러치라도 차는 날에는 와이프의 옆구리를 차게 될지도 모르지만요 -_-;;

여자 친구따윈 필요치 않아! 나에겐 자동차가 있으니!! 그런데 왠지 안쓰러워 보이네요 -_-;;

보셨죠?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자동차 입니다!

침실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조명류도 자동차로 중무장! 휠타이어의 변신은 무죄입니다.

자동차를 사랑하는 우리는 집안 어느곳하나 그냥 넘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화장실 역시 자동차와 관련된 것들로 가득 채웁니다. 세면대에서는 왠지 기름냄새가 날 것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 해 놓고 싶네요^^

밋션케이스를 이용한 세면대! 수도꼭지를 틀면 왠지 밋션 오일이 흘러내릴 듯한 -_-;;

흔들림 없는 안정된 자세에서 볼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들!! ㅋㅋ

 

 

버킷시트에서 안정되게 용변을 마친뒤 터보차져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장지를 이용해 닦으면 끝!!

자동차 세차용품은 수십가지를 사용하면서 내몸하나 씻는대에는 바디클린저 하나면 끝!!

자동차 매니아라면 2세 역시 아무렇게 키울 수 없죠!! 자동차로 가득한 방인테리어는 물론 자동차 침대는 기본입니다. 이건 실제로 제가 구상중인 인테리어 이기도 합니다. 남자아이 아니랄까봐 울아들녀석 아침부터 저녁까지 손에서 자동차 장난감을 놓질 않습니다.(역시 피는 못속이나봐요 -_-;;)

레이싱 수트를 입고 자동차 휠에 눕는것만큼 편한게 없단다 아가야(너의 안전을 위해 수트는 특별히 방염소재로 준비했어)

아버지들의 로망이자 남자의 로망, 그것은 바로 아들과 함께 즐기는 취미생활이죠.

네가 좀더 크게되면 진짜 2JZ를 선물해 줄께 아들아.

이렇게라도 아빠와 아들이 같은 차를 탈수 있다는건 참 재미있는 일인 것 같아요.

자동차 매니아라 쓰고 튜닝 매니아라 읽는다. 내 아이의 자동차 역시 튜닝을 해줘야 직성이 풀립니다.

아이의 표정이 살아있네요. "다들 이정도 스피드는 즐기잖아요" 라고 말하는 듯한-_-;;

조기교육의 중요성! 일찌감치 애마를 아끼고 사랑하는 법을 가르키고 이는 곳 아이가 성장함에 있어 내것의 소중함과 청결함을 몸에 베이게 할 수 있습니다. 세살 세차 여든간다! 아무튼 갖다 붙이기는 ㅎㅎ

세발 자전거로 약속한 우정은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집니다.

우리아이의 성장정도를 알기위해선 키와 몸무게를 재기보다는

이렇게 자체적인 휠다이나모를 통해 마력.. 아니 인력을 측정 할 수 도있습니다.

정원의 잔디관리를 위해서는 고회전의 V-TEC엔진을 심장으로 가진 잔디깍기 기계는 필수죠

(깨알같은 브렘보 캘리퍼와 대용량 흡기필터 ㅋㅋㅋ)

휠과 타이어는 정원을 관리하는데 아주 좋은 아이템 입니다.

카본으로 제작된 우체통을 캠과 크랭크로 멋지에 연결해두었습니다.

비가와도 쾌적하게 그네를 탈수있겠군요.. 하지만 아이들 혼자서 움직이긴 힘들다는게 함정;;

엔진부품들로 만들어진 애완견.. 사료대신 볼트를 먹고삽니다.

튜닝샵 개 3년이면 휠타이어 탈부착을 합니다.

피크닉을 위한 맥주를 준비할대도 8기통 엔진으로!!

캠핑장에 그릴은 안가져왔다고 해도 고민할게 없습니다. 우리에겐 백파이어가 있으니까요

타카타벨트!! 레이싱 벨트계의 명품이죠! 왜요? 전 벨트밖에 안보이는데요?

정말 멋진 바디 입니다. 물론 왼쪽의 LF-A 말입니다+_+

그렇다면 과연 나의 자동차 중독지수는 어느정도 인가? 지금부터 아래의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이 해당되는 곳에 체크하세요)

위에 사진 보다 아래 사진이 나의 아드레날린을 더욱 자극시킨다.

몸에 자동차와 관련된 문신이 있다.

'BRIDE' 라는 단어를 들으면 결혼보다 버킷시트가 떠오른다.

'Work' 라는 단어를 보면 일보다는 휠메이커가 생각난다

여자친구의 손보다는 수동기어노브를 선택한다.

이성을 생각하는 것보다 자동차를 생각하는 것이 더 셀레인다.

이 사람의 이름을 알고있다.

기름이 가득 채워져있으면 왠지 든든하고 뿌듯하다.

셀프세차후 왁스는 필수!! 3시간 이상 세차를 해본적이 있다.

이휠을 보는순간 '멋있다' 라는 생각보다 '이걸 어떡게 닦지?' 하는 걱정이 앞선다.

위의 10가지 항목중 7가지 이상 해당하시는 분은 자동차에 심하게 중독되어 계심을 알려드립니다.

유부남의 입장에서 위의 이미지는 현실입니다.. 저도 카라이프를 즐기고있지만 하루하루 와이프 눈치보기 바쁘거든요 -_-;; 아직은 데일리카, 위클리카, 패밀리카의 운용이 가능하지만 카라이프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여보 내가 더 잘할께 차팔자는 이야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저도 자동차 매나이 이긴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건 거실에 있는 자동차 시트라던지, 자동차 장난감은 아낌없이 사주는 것 정도까지만 하고있습니다. 포스팅 내용처럼 집안 곳곳을 자동차로 꾸미고 아이들에게도 더 많은걸 해주고 싶지만 현실은....

돈이 없다는게 가장큰 현실이네요 ㅠㅠ

아빠의 피를 이어받아 자동차를 너무도 좋아하는 우리딸이지만 자동차를 타고있는 모습보다 곰돌이 옆에서 잠든 모습이 더 이뻐보입니다.. 자동차 매나이에서 딸바보로 조금씩 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포스팅을 작성하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나 해당관련 사진 서칭하는데 참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다음뷰가 없어지면서 '공감'이라는 새로운게 생겼더군요.. 블로그 내용이 마음에 드셨다면 '공감' 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