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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 세이퍼(Ride Safer)와 함께한 안산서킷> 카쪼끼/입는카시트/카수트/어린이카시트/주니어카시트

DriftKing 2013. 10. 16. 14:36

오늘은 모처럼 우리 큰딸인 지수와 단둘이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아침 일찍 나왔습니다.

 안산서킷에서 진행하고 있는 트랙데이에 참가하려고 하는데요, 왜 서킷에 가면서 아이를

데리고 나왔냐구요? 이번에 새로 구입한 라이드 세이퍼(Rade Safer)와 함께하기 위해서 입니다.

라이드 세이퍼와 함께라면 지수를 실비아에 태울 수 있기 때문이죠^^

주말마다 혼자 나오기 미안했는데 오늘은 지수와 함께한 라이드 세이퍼에 대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손가락클릭이 블로거를 춤추게합니다.




주문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총알배송으로 날아온 라이드 세이퍼!!

언박싱 모습인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포장용 겉 박스 안에 박스가 하나 더 들어있습니다.

배송중에 파손을 우려했을까요? 박싱부터 꼼꼼함이 느껴집니다.






짜잔~ 라이드 세이퍼를 입은 모습입니다.

라이드 세이퍼는 파란색과 핑크색이 있는데요 공주님 의상에도 잘 어울리는 핑크로 주문했습니다.

스몰사이즈(small size)로 주문했는데 올해 4살인 지수가 입기에 딱 좋았습니다.

차량에 설치하는 것이 아닌 조끼형식으로 입는 카시트인 이 제품은 카시트라는 말보다는

카조끼나 카수트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조끼를 입듯이 간편히 입고 가운데 결속 버트만

체결해 주시면 됩니다.






아빠 나 예뻐?’ 마치 옷을 선물 받은 것 처럼 좋아하는 우리딸^^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은 주니어 카시트에 앉는걸 무척 싫어하는데요 라이드 세이퍼의 경우 조끼형태의

옷 모양을 하고 있으니 아빠가 예쁜 옷 사왔지요하면서 입혀주니 너무 좋아했습니다. 거기다 디자인도

촌스럽지 않고 예쁘기까지 하니 아이들이 카시트에 앉는다는 생각보다 이쁜 옷을 입는다는 생각으로,

 한편으로는 신기해하면서도 거부감 없이 잘 입더라구요.






익히들 알고 계신 저의 애마.. 실비아 S15입니다.

예전에는 실비아에 지수를 태우는 건 상상도 못했는데요

라이드 세이퍼의 경우 자동차 순정시트 위에 어린이용 카시트를 설치하는 형식이어서

쿠페인 실비아에도 장착을 할 수 가 있었습니다.






.. 이렇게 보시는 바와 같이 세미버킷의 구조인 차량에는 일반적으로 장착이 어렵고 무엇보다 장착이

가능한 카시트라해도 설치와 해제가 너무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죠.. 더군다나 뒷자석이 없으니

앞좌석에 카시트를 설치해야하는데 그렇게되면 시야를 너무 많이 가려서 사이드 미러를 볼 수가 없거든요 T_T






자 이제 본격적으로 라이드 세이퍼를 차량에 설치해봅니다. 사실 설치라기 보다 그냥 앉힌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시트에 앉고 벨트를 결속한 후에 라이드 세이퍼의 세군대에 차량용 벨트를

걸어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목과 가슴을 지나는 부분이 자칫 아이를 불편하게

할 수도 있지만 라이드 세이퍼의 경우 아이가 불편해 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처리되어있습니다.






짜잔~ 최종 결속된 상태입니다. 장착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처음이라 그런지 1분정도 소요됐는데요

장착이 너무 간편해서 익숙해지면 10초 이내면 충분 할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허리에서 가슴으로 크로스 되는 부분이 목에 걸리지 않도록 잘 처리되어있습니다.






아빠 어서 출발 해요라고 하는 오지수 ㅋㅋㅋ

자동차 순정 시트위에 설치하는 다른 카시트의 경우 아이의 움직임이 불편하고 무엇보다 다리를

편하게 뻗을 수 없기 때문에 불편해 하는데요 라이드 세이퍼의 경우 순정시트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가 무척 편해했습니다.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잠들어 버린 우리딸.. 예전에 결속형 카시트의 경우 빼달라고 몇번을

말했을텐데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잠들어 버렸네요






라이드 세이퍼의 또다른 장점은 아이가 원하는 자세로 등받이를 조절 할 수 있다는 거에요

출발 할때는 80도 정도였지만 아이가 잠들었길래 등받이 시트를 65도 정도로 눕혀주었습니다.

다른 어린이 카시트의 경우 등받이 조절이 안되거나 조절이 된다고 해도 그 범위가 미세하기

때문에 이렇게 편안한 자세를 만들기 어렵지요






50분 가량의 주행에도 계속 자고 있는 우리딸 -_-;;

그만큼 편안하다는 증거겠지요? 사진에서 표시된 빨간 직선을 보시면 팔에서 시작된 크로스벨트가

목 부분에서 꺾여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라이드 세이퍼를 착용하지 않고,

벨트만 맸다면 목 부분에 벨트가 쓸려서 상당히 불편했을 것 같아요

동그라미 쳐진 부분은 아이가 불편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쓴 부분 같습니다. 소재도 엄청부드럽구요

특히 탈부착이 가능한 목받침은 아이가 잠들거나 뒤로 기댈때에 목부분을 편안히 감싸주어 순정시트에서

힘 없이 잠들더라도 아이가 불편하지 않게 잘 잡아주더군요






안산서킷에 도착했습니다. 저희 영모터스팀 차량들과 함께 서킷주행을 마치고 한 컷 ^ㅡ^/






많은 차량들이 서킷을 꽉 매웠습니다.






서킷에서도 인기만점인 오지수양 ㅋㅋㅋ

지수가 입고있는 라이드 세이퍼를 보며 자동차 오너들이 하는말

어린이용 레이싱 수트에요?” 뒤에 못받침 부분이 레이싱 아이템인 한스와 비슷하게 생겼다며

보는 사람마다 물어보더군요 ^^;;;






우림형님의 애마인 포르세 GT3, 강렬한 레드컬러라 그런지 포스가 넘치더군요






.. 순정 버킷시트입니다. 그리고 이 시트를 본 순간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어린이용 카시트인 라이드 세이퍼를 버킷시트에 장착 할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요 -_-;;






궁금하면 바로 해봐야하는 성격인지라 ㅋㅋㅋ

보시는 바와 같이 바로 장착이 가능합니다. 조끼형 카시트인 라이드 세이퍼의 경우 플라스틱

프레임으로 되어있는 다른 어린이 카시트와 달리 부피가 크지않고 설치가 간편해서

(설치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너무 간편;;)

어떠한 조건의 차량시트에도 바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아빠 출발~~ 서킷 한번 달려보자구

지수가 너무 신나 했습니다 지수도 포르쉐가 좋은건 아는가 봅니다 -_-;;

실제로 지수가 조수석에 동승하고 서킷 주행을 하기도 했는데(과격한 타임어택은 아니었습니다;;)

전혀 무서워 하지도 않고 격한 코너와 풀 브레이킹도 되려 즐기는 듯 했습니다.

이건 라이드 세이퍼 덕분인지 아빠를 닮아 트랙 체질인지 모르겠습니다 -_-;;






트랙데이 행사를 마치고 다시 집으로 고고싱~~ 정열의 빠르쉐 GT3도 안녕..






.. 지수가 이번엔 뒷자석에 앉았네요? 집에 도착해서 햄버거가 먹고 싶다는 지수의 말에

햄버거를 사러 출발~ 예전엔 차 타는거 싫어해서 햄버거 사러 가자고 해도 잘 안 따라나섰는데

라이드 세이퍼가 맘에 들었는지 아빠와 함께 햄버거를 사러 가겠다고 따라나섭니다






차량은 2013년형 산타페 DM입니다. 다른 주니어 카시트와 달리 순정시트를 그대로 이용하는

라이드 세이퍼는 아이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서 무척 편해합니다. 무엇보다 다리를 쭉뻗거나

양반다리를 하고 앉을 수 있어서 아이가 편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산타페DM의 경우 뒷자석이 꽤 넓은 편입니다. 성인 3명이 타도 부족하지 않은 공간이죠

하지만 여기에 주니어 카시트나 어린이 카시트가 설치되어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엄청 좁아지겠죠?

그렇다고 아이가 아닌 성인을 태울때마다 카시트를 불리해서 집에 올려놓거나 트렁크에 싣고 다닌다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하지만 라이드 세이퍼의 경우 차량에 설치 할 필요가 없어서 너무 편리합니다.

그냥 입고 내리면 되거든요. 행여 차에 보관한다 해도 구명조끼 정도 부피밖에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차량 보관 역시 편리합니다. 이것이 제가 라이드 세이퍼를 구입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이의 안전이

보장되고 편리하기까지 한데 차량에 늘 설치 해 둘 필요도 없으니 저처럼 뒷자석에 여러 사람을 태워야하는

입장에서는 라이드 세이퍼만큼 유용한 주니어시트가 없었습니다






.. 우리 딸이지만 정말 너무 이뻐요 ㅠㅠ






초반부에 설명 드리지 못했던 결속방법입니다. 이 사항은 라이드 세이퍼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기 때문에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무엇보다 확실한건, 설치라고 해야하나? 장착이라고 해야나?.. 무튼 장착이 엄청

빠르고 간편하다는 것 입니다.






햄버거 구입 완료!! 지수 표정이 무척 밝네요^^

목 받침은 찍찍이 같은 벨크로 타입이라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걸어갈 땐 목받침을 빼고요^^






차에서 내려서 햄버거를 들고 걸어가는 오지수양

다른 어린이 카시트 처럼 차량에 보관하지 않고 카시트를 입은채로 집에 들어갑니다.

(사실은 차에 두고 가려고했는데 지수가 벗기 싫다고 해서 그대로 올라갔습니다;;)

차량에 장착하는 것이 아닌 입는형식의 쪼끼형 카시트인 라이드 세이퍼의 경우 택시나 버스와 같은

대중 교통시에도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점식 벨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장착이 가능하니까요^^






보관이 간편한 라이드 세이퍼는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거나 옷장에 넣어서 보관하면 편리합니다.

 

옷걸이와 건조대를 보니 문득드는 생각혹시 카시트 빨아보셨어요? 말을 마세요.. 내장제 떼어내고

빨래하고 건조시키고 다시 장착하는게 여간힘든 일이 아닙니다.

라이드세이퍼는 원단이 고급원단이라 세탁을 하면 안되지만,

간단히 비눗물로 솔질하고 옷걸이에 걸어주면 끝~~

 

포스팅을 하다보니 칭찬일색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단점이을 맘먹고 찾아보려고해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가 편해하고 안전하고.. 이 기본사항에 충족하면서

설치도 간편하고 자리도 차하지않고.. 구지 단점을 한가지 말한다면 아이가 크게되면

좀더 큰사이즈의 라이드 세이퍼를 구입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저희 집이야 아이가 둘이라 첫째가 입은걸 둘째가 물려입으면 되는지라 단점으로

보이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이렇듯 신선하고 유용한 아이템을 소개할때면 많은분들이 제품에 대해 여쭤보셔서

라이드 세이퍼에 대한 간단한 소개이미지도 함께 포스팅하오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라이드 세이퍼 공식 홈페이지 : http://www.ridesaf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