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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4년차.. 딸하나 아들하나.. 이렇게 아이둘.. 나른한 토요일 오후 아이들과 함께 단지내에 있는 베드민턴장과 놀이터에서

번갈아 가며 놀다 들어왔습니다. 4살난 큰딸 지수는 술래잡기 놀이와 비눗방울 불기 놀이를.. 이제 15개월된 둘째 아들인

주안이는 걸음마 연습을 하고 놀았지요.. 일상에서 행복은 소소한것에서부터 시작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말이면 동호회다 서킷이다 가정에 소홀한적이 많았는데 이날은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뛰놀 수 있는 날이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한켠으로 아이들과 와이프에게 너무 미안하기도한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가정적인 남편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어차피 겨울되면 서킷 못다니니 여름만 잠깐 취미 좀 즐길께요 라고 하고싶지만 현실은 쌈싸다구 -_-;;;; 

ㅋㅋㅋㅋㅋ

사진에 따로 의미를둔것이 아닌 일상의 스냅이니 사진마다 따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아참...이날은 Canon 5D MarkIII 동영상 촬영 연습도 했었는데요.. 역시 동영상 촬영은 악세서리가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럼 또 장비사고 영상이 취미가 되고.. 사진도 모자라 영상찍는다고 밖으로 나돌아 다니고.. 응?;;

저희 와이프 몸매 관리의 숨은 비결? 단지내에 운동기구가 많아서 가지고 놀게 많습니다 ㅋㅋ

이 사진의 포인트는 짧은 발다리로 엄마랑 같이 저걸 해보겠다고 올라선 저희 딸의 모습입니다^^;;

잘 보시면 물방울 한개 발견 하실 수 있습니다;;;

누나가 불어주는 물방울에 마냥 신난 주안이

진격의 우리아들.. 가족사진 한번 찍으려는데 아들녀석이 너무 적극적이서 결국 저만 빠진 가족사진;;

누나에게 걸음마 배우는중^^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의 보물들.. 사진 올리는데 감짝기 울컥..ㅠㅠ

우리딸은 그네를 좀 특이한 방법으로 탑니다.

이렇게 똑바로 앉혀놓으면..

이런 표정만 짓고 있어요 -_-;;

오...사진 느낌있죠?

갑자기 먹방으로 바꿔버린 우리아들.. 동네 떡볶이 집에서 오뎅 꼬치 하나를 쥐어줬는데 

전투적으로 먹습니다;;

"아빠 그네 거꾸로 타도 되죠? 나만 튀어보이게"

"포커스 잘 맞워서 찍어볼께요 느낌아니까~~~"

갑자기 꽃...그렇습니다 50.4 렌즈가 궁금해서 저도 꽃사진 한컷;;

이사진도 맘에 드는 사진이에요.. 후작업 전혀 안한 사진인데 엄청 입체적이죠?^^

사림들이 아빠랑 완전히 똑같이 생겼다고 ㅋㅋㅋㅋ

지수랑 술래잡기 놀이도 하구요~

지난번에 리뷰한적있는 제인라이더 유모차.. 손작이의 틸트기능덕에 지수가 밀기에도 불편함이 없네요^^

물방울 ~~버블버블~~ 결국 나중엔 제가 다 불어줬는데 바람을 너무 불어서 머리가 너무 아팠다는 속설이..ㅠㅠ

마지막으로 Canon 5D MarkIII(3).. 오두막삼의 동영상 테스트 입니다.

렌즈는 50mm F1.4 이며 내장 마이크 사용 그외 영상관련 일체 어떤 악세서리도 없는 영상입니다.

쓰고나니 슬프네요.. 하지만 동영상 장비도 갖출만큼 여유롭지 못해서. 일단은 사진에 주력하 합니다^^

이상 4년차 부부의 흔한 일상이었습니다. 별 내용없는 우리가족 이야기지만 아이들 사진을 보고있으면

우리모두 즐거워 지는것같아 기부이 좋습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