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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락수변공원/회센터/맛집/부산여행/광안리

DriftKing 2013. 8. 15. 14:49


부산으로 여름휴가를 즐기던중 부산에 오면 꼭 해보고싶었던 그것?!!


그것은 바로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회를 먹는 것 이었습니다.


바닷가에서 회를 먹는건 어려운일이 아니지만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파도를 보고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회한점에 소주한잔 할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죠?


그런곳이 바로 수변공원입니다. 회센터에서 회를 떠서 노상? 스탠드? 같은 곳에


앉아서 바다를 벗삼아 회한접시에 소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죠..


그래서 저희는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광안리 수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수변공원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바다를 보면서 회를 먹을 수 있습니다^^





바다내음, 파도소리 그리고 함께 하는 소주한잔...!! 캬!! 정말 운치있지 않습니까?





서울에서 부산까지 우리를 모셔다 준 애마녀석 사실상 장거리 주행이 불가능한 레이싱카인데 한여름 더위를 뚫고 부산까지

무사히 달려주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아..순간 맛집 포스팅이란걸 깜박하고 자동차 이야기를 꺼낼뻔..;;;)





수변공원 앞에있는 회센터 건물 1층입니다.





이곳에 가면 여기저기서 호객행이 하시는분들이 많은데요..

서울에서 내려왔다고 하면 바가지 씌우기로 유명한 곳이 회센터인데요..

저희는 더군다나 휴가시즌에 내려와서 눈탱이 맞는  바가지 요금에 더 민감했습니다.

그래서 부산에 살고있는 지인의 추천으로 찾아곤 곳이 바로 이집입니다^^






광어링 우럭이랑





농어였던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렇게 다 해서 4만원 입니다.










4명이서 4만원이면 충분하다고 사장님께서 직접 골라주셨습니다.





1층 회센터에서 목을따고...(흑흑) 4층으로 올라가서 상값을 주고 회를 먹습니다.





근데 뭔가 이상하지요? 아까 분명 노상에서 먹기로 했는데?!!!





노상에 자리가 없었습니다.. 젠장..!! 젝일슨!!ㅠㅠ

결국..이번에서 노상에서 회를 먹는 분위기있는 술자리는 포기하고..

대신 시원하고 쾌적? 한 같은 건물 4층에 위치한 횟집으로 올라왔습니다;;





1인당 차림비를 내고 1층에서 사온회를 맞기면 이렇게 회을 떠줍니다

아..정갈하고 아름다운 떼깔!!





이녀석은 다른 접시에 따로 담아주셨더라구요.. 회를 잘 몰라서..무슨 물고인지 분해? 된 지금은 알수가 없었습니다;;





회에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소주!!

부산의 C1 소주를 참 좋아했는데 지금은 좋은데이로 추세가 넘어왔다고 해서 좋은데이이 함께 한잔했더니 좋데이...응?;;





이번 여름휴가는 모처럼 단둘이 보내는 휴가인지라 포스팅에 와이프 사진이 자주? 많이 등장합니다^^


음...이번 포스팅엔 내용이 별로 없네요? 사진도 그렇구요..

사실 노상에서 먹었더라면 좀더 많은 이야기거리가 있었을텐데 하는 변명을 해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