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경기도

에버랜드 튤립축제 / 사파리

DriftKing 2013. 4. 9. 15:10

평일에는 근무, 주말에는 휴식? 하지만 유부남의 휴일은 휴식만은 아니죠.. 

아이들과도 놀아줘야하고 혼자 가사를 도맞고 있는 와이프를 위해 가사도 도와야 하구요

하지만 근래들어 피곤하단 이유로, 주말에 친구들과 약속이 있단 이유로 가정에 소홀했습니다.

그리하여 평일 휴가를 이용하여 아이와 와이프(?) 를 위해 에버랜드로 소풍?을 떠났습니다 ^ㅡ^/





에버랜드 입구에서 인증샷을 위해 한컷

뭔가 썰렁하죠? 그렇습니다 막내인 주안이는 어린이집에 맞겨놓고 왔습니다.

맨날 동생에게 양보하는 우리착한딸을 위해 오늘 하루만큼은 지수만을 위한 날을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티켓팅을 하고 들어가면 바로 앞에 이렇게 큰나무가 있습니다.

물론 인공 조형물? 조화? 조목? 이긴 하지만 사진의 배경으로는 멋졌습니다.






노메이크업 모녀 인증샷....응?;;






이곳이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는 뽀로로 3D 어드벤처 입니다!!

주말에는 한시간 이상 줄을서야 겨우 들어갈 수 있다는 그곳!!!





자유이용권으로 즐길 수있는 이곳은 3D 안경을 끼고 뽀로로 영상을 관람하는 시스템 인데요,

영상을 보기전에 이런게 간단한 뮤직컬?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우리딸 .. 아오 귀여워!!






자 이제 본격적인 영화? 관람을 위해서 영화관으로 이동, 그리고 자리를 잡습니다.






3D 안경도 착용하고 모든 준비 완료!!

3D 영상이다보니 관람하는 내내 아이들이 손을 펼쳐서 영상을 잡으려고 하는 행동이 여기저기서 ㅎㅎ

물론 우리딸도 포함해서요 -_-;;






평일이다 보니 사람도 없고 줄도 없었 짧았습니다.

첫번째 코스인 사파리를 관람하기 위해 휴먼스카이를 타고 아래로 이동합니다






사파리로 가는길에 만난 북금곰!!

지수가 동물들을 보더니 너무 좋아하더군요

그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좋아하는데 자주 데려오지 못한 미안함에 어찌나 뭉클해 지던지...ㅠㅠ

지수야 앞으론 아빠랑 자주 놀러오자!!

(심지어 분당에서 에버랜드는 30분이면 족히 오는 거리입니다;;;)






※사파리 관람시 작은 팁

제일 좋은 자리는 바로 운전기사 아저씨 바로 뒷 자리에요, 사파리를 돌면서 아저씨가 던져주는 건빵을 먹기위해

곰들이 다가오는데요, 운전기사 아저씨 바로 뒤가 제일 잘 보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을 더 알려드리자면 아빠는 왼쪽 창가, 엄마는 오른쪽 창가에 앉으시고

동물들의 위치에 따라 아이를 왼편,오른편 옮겨가며 보시면, 버스가 이동하는 동안 왼편, 오른편의 동물 모두

놓치지 않고 보실 수가 있어요^^









행복한 부녀 ^^;;







금강산도 식후경!! 에버랜드 내에 있는 알파인 이라는 종합식당 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아요, 무엇보다 메뉴가 다양해서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돈까스와, 소고기 덮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신나게 고고싱!






우리딸 요즘 웃는 모습입니다. 눈을 찡그리듯이 웃어서 사진찍으면 눈이 하나도 안보인다는.....-_-;;






아빠딸 아니랄까봐 자동차만 보면 그낭 넘어가질 못합니다. 덕분에 동전을 싹쓸이 해가는.. .나쁜 자동차..ㅠㅠ






가족단위로 탈 수 있는 놀이기구중 어른,아이 구분 없이 즐길수있는 그것!!

바로 아마존 익스프레스 입니다!






앜...마지만 사진 ㅋㅋㅋ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타는 내내 물이 들어온다고 안으로 숨어버린 지수양;;

엄마가 주는 과자를 받아먹고 다시 기분업^^








사막여우들이에요 너무 귀여워서 담아봤습니다

지수가 보자마자 '애디~'  라고 하며 좋아하더군요

여기서 '애디'는 뽀로로에 나오는 척척박사 애디 라는 캐릭터 입니다 -_-;;






모처럼 활짝 웃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새끼 호랑이인데 정말 귀엽더군요, 새끼지만서도 발이 지수 얼굴만하더군요

새삼느끼는 거지만 세상 모든 동물중 새끼일때 안이쁜 동물은 없는 것 같아요.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튤립 축제가 한창이었습니다.






열차보다는 구술 아이스크림에 빠져있는 지수,

열차보다 아이스크림보다 딸사진을 찍어보겠다는 아빠,

지수보다 아빠보다 두 아이를 딸아이를 잘 데리고 다녀야겠다는 엄마 -_-;;







아..찡긋 웃는건 안이쁜데.. 카메라만 들이대면 찡긋찡긋 ㅠㅠ





아이스크림에 이어 뽀로로 과자에 꽂혀버린 지수양






좋아하는 기린을 배경으로 한컷!!






제 딸이지만 너무 귀여워요 ㅠㅠ





튤립 축제인데 튤립 사진이 빠질 순 없죠^^






엇? 숏다리 패밀리?



튤립정원에 있는 매직미러 인데요, 지수와 와이프가 참 잼있어 했습니다






세상에서 제가 가장 사랑하는 두여인..♡





지수야 그건 책상이 아니고 의자란다 ;;






룰루랄라~~

뒤에서 촬영중인 깨알갓은 와이프;;




이번 에버랜드 포스팅중에 제일 맘에드는 사진 입니다.

튤립을 배경으로 샌치하게 찍힌 우리딸^^






찡그리지 말라고 했더니 이번엔 무표정으로 일괄...ㅠㅠ







이날 지수가 가장 많이 웃은 시간은 광장에서 아빠와 뛰놀며 술래잡기를 했을때입니다.

에버랜드,동물원,롯데월드,뽀로로 다 좋지만 지수가 제일 환하게 웃을때는 아빠와 놀이를 할때라는걸 다시금 깨달은 시간이었죠


지수야 아빠가 많이 미안해 앞으로 자주 놀아줄꼐 ㅠㅠ







놀이동산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회전목마 아니겠어요^^






당초 패닝샷을 찍으려 했으나...

말이 도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패쓰;;;;







포스팅하면서 생각해보니.. 차라리 제가 바로 옆에 말에 타고 촬영을 했다면

느린속도에서도 가능한 팔로우샷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아빠가 지수가 배고프다 하여 콘버터 구입!!!






비행기도 타고 소방차도 타고 우리 지수 신났구나!!






돌아가는길 마지막 코스.. 곤돌라 (스카이 크루즈)를 타고 위로 올라왔습니다.

처음에는 좀 무서워 하더니 지수도 금새 잼있어 하더군요^^






정문을 나와서 주차장으로 가려는데 출구쪽에서 튤립을 팔고있더군요

튤립 축제에 왔으니 튤립도 한송이 사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튤립은 5,000원 이에요^^



평일날 에버랜드는 정말 강력추천드립니다.

하지만 평일이라고 해도 방학시즌은 예외에요.. 평일 오전 부터 오후까지 인산인해죠..

방학도 아니고 휴가시즌도 아닌 지금!! 평일에 가기 딱좋은 곳은 바로 놀이동산 입니다!!


아버님들~ 하루쯤 휴가내시고 평일날 에버랜드로 가보세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아이의 환한미소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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