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강원도

강원도 춘천여행 소양강댐

DriftKing 2012. 11. 30. 16:56

우리딸 주말 아침부터 자전거 타자고 아빠를 졸라 댑니다. 평일날 매일 늦게 퇴근하는 아빠이기에 미안한 마음에 지수와 자전거 타기 좋은 곳을 찾던중 주말을 맞이하여 드라이브겸 양평을 목적지로 정하고 출발 하였습니다. 그런데.. 가다보니 양평은 너무 자주 가는 곳이고 먹거리도 그렇고 자건거 탈만한 곳도 없고 해서.. 경춘가도를 타고 계속 달리다 보니 먹거리는 춘천 닭갈비로 정해졌고 자전거 타기 좋은 곳은 소양강댐 으로 정해져 버렸습니다;; 그렇게 2시간을 넘게 달려서 도착한 소양강댐에서 지수와 자전거도 타고 오랜만에 물을 보니 제 기분도 탁 트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걸어서 올라가기에는 너무 높고 그렇다고 자동차를 가져간다고 한들 전혀 걷지 않는 곳이 아닙니다. 버스는 춘천역에서부터 운행하는 셔틀이 있고, 자동차의 경우 각각 세곳의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여야 합니다. 저희는 제2 주차장에 주차하였고 도보로 10분가량 이동 후 정상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소양강댐 정상의 모습입니다.






앞에 소양호의 모습이 보이구요






정상에서 댐 하류쪽으로 바라보면 이렇게 멋진 장관이 펼쳐집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댐방류 시점에 맞춰서 와보고 싶네요.






왠지 소양강처녀 라도 나올듯한 풍경?;;;;






이곳으로 유람선이 지나는데요 이날은 시간이 너무 늦어서 유람선까지는 타보지 못했습니다.






지수의 흰색 애마 -_-;;






이제 좀 컸다고 이런 설정 웃음도 짓곤 합니다^^


















자전거가 앞으로 안간다며 투덜거리고 있습니다;;;;;;;;






이날 기온이 12도 정도 됐는데요 혹시나 몰라서 이렇게 중무장을 하고 나왔지요^^;;;
























정상에서 주차장까지는 이렇게 인도로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도보로 10분정도 걸으면 주차장까지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지수가 혼자서 열심히 가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이동시마다 제가 밀어야 합니다. 우리딸은 아직 자체적으로 동력생산이 안되요..ㅠㅠ 그래서 아빠와 함께가 아니면 자전거를 탈수가 없죠..이렇게 소양강댐을 둘러보고 춘천에서 닭갈비로 꽤 유명한 '통나무집' 에서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지난번에도 포스팅한 통나무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때 함께하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