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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 맛집] 취룡

DriftKing 2012. 12. 26. 14:50

미역에 마땅한 중국음식집이 없어요, 저도 그런줄로 알고있었어요.. 우연한 기회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인테리어도 아늑하고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인아저씨인지 주방장인지 하는 분은 정말 너무 분칠전 하셨어요, 알바생으로 보이는 여자분도 분칠전은 아지만 친절한 타입이 아니구요

그런데 여자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다정다감? 하셨습니다.. 아..맛집 이야기에 서론이 길었네요.. 음식은 사진으로 말씀드릴께요^^


손가락과 함께 시작합니다~ ^^




'엄마 자장면 시켰어?'

테이블에 앉자마자 먹는거 달라고 보채는 우리딸;;






제 포스팅의 단골손님 오지수양입니다^^






광각으로 찍어서 외곡이 생기는 바람에 좀 이상하게 나왔지만.. 이날 쓰고 있는 모자가 너무 이뻐서 한장 올립니다^^






이런 추운날씨에는 따뜻한 자스민차 한잔에 온몸이 녹여주는 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탕수육입니다. 사천/간장/레몬 탕수육이 있는데요 저희는 어린아이가 있어서 일반적인 간장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양이 작아 보이는 이유는.. 실제로 작습니다;; 이유인 즉슨 이것은 1인 요리이기 때문인데요

양이 적은 대신에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깐풍기입니다. 아주 살짝 매운맛과 함께 바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이녀석 또한 1인요리 이기때문에 양이 적습니다.







삼선 짬봉입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걸죽하지 않고 맑은 국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좋아는 굴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삼전 짜장입니다. 수타면은 아니지만 적절하게 쫄깃하구요 맛은 일반적인 면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삼선짜장역시 신선한 해산물이 들어가 있어가 있구요 다른 삼선 짜장도 그렇지만 새우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1인요리 가격입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한 단국에 '쓰부' 에 비하면 1인요리가 좀 비싼 편이지만 맛은 이곳이 더 우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실내인테리어 인데요 1층에 위치 하고있는 것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넓고 훌륭한 인테리어 입니다.







단체손님도 많이들 예약 한다고 하시더군요, 노출을 좀 올려서 밝게 찍었지만 실내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적갈색의 어두운편 입니다.







천장에 붙어 있는 조명들도 붉은색 이구요^^

중국집하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인테리어이기도 합니다.







울딸 요즘은 사진 찍는다고 하면 이런 포즈를 자주 취해줍니다^^







자장면과 음식이 입에 들어가면서 부터 전쟁은 시작됩니다 -_-;;







이곳은 일반적인 중국집이라기 보다는 코스요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 이다보니 가격이 조금 높은편 입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상당히 좋은 편이고 서비스(친절도)는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이날 들어오고 나가면서 밝은 표정을 본건 주인 아주머니 한분밖에 없었습니다. 모두 왠지.. 불만이 가득한 표정?;;

그리고 1인요리의 경우 즉석에서 만드는 것이 아닌지 조금 차가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장점은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넓은 공간과 맛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맛과 인테리어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장소 : 미금역(분당선) 1번출구 바로 앞

전화 : 031-717-7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