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하우스 부식&녹제거

이번 포스팅은 차량에 흔히 발생 할 수 있는 녹을 간단히 제거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실비아도 어느새 출고한지 10년이 되었네요..
우연히 엔진룸을 보다가 하우스 앞에 작은 녹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렇게.. 처음엔 실리콘에 가려져 잘 안보였는데.. 혹시나 하고 실리콘을 뜯어보니
1~2센치 가량 녹이 있더군요.. 별 대수롭지 않게 놔둘 수도 있으나 이 작은 녹이 나중에는 차를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니.. 애초에 싹을 자르기 위해.. 아래와 같이 작업하였습니다.

일단 실리콘을 제거하고 녹이 어디까지 진행되었나 살펴봅니다.

 그리고 솔? 을 이용하여 녹이슨부분을 제거 합니다.

위이이이이잉~~~에엥엥엥~~

슥슥흑~슥슥흑~~ 웨에에엥

자 어느정도 녹이 제거 되었습니다.

안돼!! 빤딱빤딱 해질때까지!!
웨에에에엥!!

오른쪽 쇼바마운트 부위 입니다. 이렇게 말짱해야 정상이죠;;
(참고로 쇼바마운트가 좀 넓지요? 더블위시본 서스팬션의 특징입니다^^)

자.. 다시 본론으로 와서 이렇게 녹을 전부 제거 해 줍니다.

저도 이번에 알게된 사실인데.. 녹이난 부위에는 은색페인트가 좋다고 합니다.
은색페인트에는 녹을 방지하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저도 이번에 호준이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녹이난 곳에 은색페인트를 골고루 도포해 줍니다.

의심가는 곳이 있어 페인트를 벗겨보았습니다.

스프레이 타입의 페인트락커를 종이컵에 뿌려서 액체로 변환한 다음 이렇게 휴지를 이용해서 찍어 바릅니다.

어때요 구석구석 잘 발라진 것 같죠?

 마치 크롬 도금 같은 분위기?ㅋㅋㅋㅋ

부식되면서 부풀어 올랐던 철부위를 망치로 곱게 펴줍니다.

자~~ 마지막으로 이렇게 주사기를 이용하여 손이 안닿는 구석구석까지 페인트를 발라 줍니다.

쭈우우욱~~

자 이제 은색페인트 도포는 완료 되었습니다.

음..이건 바로 옆 부분인데요 녹이 살짝 보이길래 작업하기 위해 페인트를 벗겨냈습니다.

자~~ 은색페인트 위로는 다시는 습기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실리콘을 쏴줍니다. 

위처럼 마스킹 테이프를 붙인후에 도포해야 깔끔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자~ 옆부분에 있던 녹도 실리콘으로 덮어 주구요^^

다들 아시죠? 실리콘은 침으로 마무리 해주는 센스 ㅋㅋ

짜잔~~ 순정일때와 색만 다르지 깔끔하게 마무리^^

쇼바마운트 부분의 마스킹테이프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차량 색상에 맞는 붓페인트로 칠하고~~ 말리고 칠하고~ 말리고를 반복^^

 자~~ 최종 완성 사진입니다.
제 성격이 워낙 꼼꼼한지라.. 조금이라도 의심가는 곳이 있으면 밀어버리고 실리콘 바르고 페인트 도포!! ㅋㅋ

함께 수고해준 폐인트양과 프라이머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