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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서 제일 먹을만한 갈비탕, 미금역 갈비이야기

DriftKing 2014. 10. 30. 11:42

갈비탕..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맛있게 하는 곳이 정말 드문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블로그 검색유입어중 많은 양을 차지하고있지만 마땅히 괜찮은 갈비탕을 소개해드린적이 없어서 금일 포스팅은 갈비탕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나 분당에서 맛있는 갈비탕을 먹기란 정말 쉽지 않은데요.. 대부분 갈비탕이 갈비 통조림을 팔팔끓여 나오는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죠. 




오늘의 메인사진은 갈비탕에 들어가는 갈비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보여주기 위해 갈비대에 붙어있는 갈비살이 나와있는 사진으로 정했습니다. 그래 오늘은 너로 정했어!!




갈비탕을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찬가지들 입니다.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양념상추, 시금치가 나옵니다. 김치의 익기는 먹기좋게 살짝 익은 정도이고 이중 특별히 맛없는 찬은 없었으나 시금치는 특별히 맛있는 편이었습니다. 저랑 와이프가 세접시나 먹었어요 -_-;;




기본찬 사진에서 빠진녀석이 있는데 이녀석이 바로 오징어젖갈 입니다. 양념이 적당히 잘 되어있어 밥반찬으로 먹기 딱입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오징어를 너무 잘게 썰어놔서 젖가락으로 계속 집어 먹어야 한다는;;




갈비탕의 생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갈비탕을 찍어 먹는 소스 입니다. 살짝 짠것같으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죠.




밥은 질지도 않고 되지도 않는 적당한 정도입니다. 저는 사실 살짝 질은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비주얼 부터가 앞도적이죠? 통조림 갈비를 물에 넣고 끓인것이 아니고 갈비대 통채로 익혀서 나오는 진짜 갈비탕 입니다. 국물또한 육수를 오래 끓여서인지 가볍지 않고 진한맛을 내며 갈비탕 위로 뿌려진 파에서 적잘한 향이 납니다. 갈비도 그렇지만 심지어 파도 신선함 ㅋㅋ -_-b
※갈비탕 가격은 10,000원 입니다. (오전 11시 30분 ~ 오후 3시 까지만 주문가능)



상차림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화려한 밥상은 아니지만 갈비탕을 먹기엔 충분한 것 같죠?





자 이세 슬슬 갈비를 뜯어볼까요? 갈비탕 안에 들어있는 갈비대를 들어보니.. 크기가 어마무시합니다 ㅋㅋㅋ




갈비대 끝을 한쪽 손으로 잡고 마초본능을 뽐내며 뜯어먹고 싶었지만.. 사진 촬영을 위해 가지런히 접시해 놓고 칼질을 준비합니다.




갈비살을 자르기전에 크기를 가늠해 보시라고 갤럭시S3 휴대폰과 함께 두고 찍어봤습니다. 크기가 대충 짐작이 가시죠? 정말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집게와 가위를 들고 먹기좋은 크기로 갈비를 잘라봤습니다. 원래는 손으로 잡고 뜯어먹는게 체질에 맞는다 같이온 와이프와 사진촬영을 위해 한땀한땀 가위질 완료 -_-;;




게운하면서도 진한 국물맛도 일품입니다. 왠만한곳에서 갈비탕을 시키면 너무 오래 끓인 국물탓인지 짠맛이 너무 강해서 뜨거운 물을 부어먹기가 다반사인데요, 이곳 갈비탕은 짜지안고 적당한 간을 하고있어 바로 먹기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갈비탕에 들어있는 일반적인 당면이 아닌 좀 특별한 당면이 들어있습니다. 정확히 무엇으로 만든지는 모르겠지만 식감으로 보아 마치 감자 당면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물속에 오래있었는데도 불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고있었습니다.




먹기 좋게 잘라진 갈비살을 소스에 찍어서 입안 가득 넣으면... ㅋㅋㅋ 뭐 다른말씀은 안드려도 아시겠지요?

고기도 무조건 큰게 아니고 퍽퍽하고 즐기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이것또한 이곳 갈비탕의 최대 장점!!




갈비탕 한그릇당 두개의 갈비가 들어있구요, 저희는 두그릇을 시켜서 네개의 갈비대가 나왔습니다. 아..좀 이쁘게 하고 찍을걸 그랬나요? 정신없이 먹고 찍다보니 그만;;




이곳은 갈비탕 이외에도 돼지갈비와 소갈비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점심에도 갈비를 구워먹는분들이 많을 정도로 돼지갈비로는 분당에서 상당히 유명한 곳이기도 하구요.. 돼지갈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난번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4/01/06 - [LIFE/Delicious] - [분당 미금 맛집]돼지갈비 강력추천 갈비이야기 본점! <-- 클릭






전화번호 : 031-711-7571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150번지 분당 미금파크 1층 115-3

 

음  식 : 

가  격 : 

분위기 : 

친절도 : 

주차장 :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갈비탕은 대부분 갈비통조림을 물에 끓여서 나오는곳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보니 육수도 밋밋하고 국물에 진한맛이 없을뿐더러 갈비탕에 들어있는 갈비살 역시 고기를 씹는다는 맛보다는 국에 무언가 들어있다는 느낌이 강하죠, 하지만 이곳에서 판매하는 갈비탕은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과 함께 씹는맛이 일품인 갈비대가 통채로 들어가있습니다. 한그릇에 1만원이라는 가격은 일반 갈비탕에 비하면 싼가격은 아니지만 맛과 고기의 양을 생각한다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이정도 퀄리티에 8천원 정도 가격이면 정말 강력 추천드리고 싶은곳인데 말이죠. 분위기는 일반 고기집 보다 좀더 깔끔한편이며 사장님께서 늘 상주하고 계셔서 그런지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합니다. 주차장은 같은 건물내에 주차장을 포함하고있기때문에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지하가 아닌 지상주차장이라 차고가 낮은차량들도 쉽게 입출입이 가능합니다. 분당에서 갈비탕 맛집을 찾는분이 계시다면 고민할것없이 이곳으로 가보세요. 돼지갈비는 물론 갈비탕은 가히 분당에서 손꼽히는 맛집으로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갈비탕의 경우 오전 11시30분 부터 오후 3시 까지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 이 포스팅은 갈비이야기의 그어떤 협찬도 없이 순수히 제 지갑에서 지출된 금액으로 작성된 포스팅임을 알려드립니다.

-사진,글 오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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