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사진 5

[일상 스냅]아이들과 함께한 집앞 탄천 나들이

5월의 황금연휴를 맞아 산과 들을 찾아 떠나고 싶었지만, 차가 막힌다는 이유로 피곤하다는 이유로 집에서만 뒹굴거리다 어린이날 마저 이렇게 누워만있는 아빠를 보고있자니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제 사준 장난감만으로 합리화 시키기엔 아이들의 천진난한 표정에 피곤하고 귀찮은?;; 몸을 이끌고 집앞 탄천을 찾았습니다. 집에서 5분만 걸어가면 이렇게 좋은 놀이공간이 있다는게 분당의 최대 메리트가 아닌가 합니다. 탄천길을 타고 죽전 버거킹까지 걸어가서 햄버거를 사들고 작은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 타임 후에 물이 있는 들가에서 아이들과 함게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드는 일이 아닌데도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던 아빠를 용서해주렴.. 사랑한다 오지수, 오..

LIFE/Snaps 2014.05.08

일상사진/스냅사진/오두막3/Canon 5D MarkIII/야외촬영/오두막 동영상/캐논 50.4

결혼4년차.. 딸하나 아들하나.. 이렇게 아이둘.. 나른한 토요일 오후 아이들과 함께 단지내에 있는 베드민턴장과 놀이터에서 번갈아 가며 놀다 들어왔습니다. 4살난 큰딸 지수는 술래잡기 놀이와 비눗방울 불기 놀이를.. 이제 15개월된 둘째 아들인 주안이는 걸음마 연습을 하고 놀았지요.. 일상에서 행복은 소소한것에서부터 시작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말이면 동호회다 서킷이다 가정에 소홀한적이 많았는데 이날은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뛰놀 수 있는 날이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한켠으로 아이들과 와이프에게 너무 미안하기도한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가정적인 남편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어차피 겨울되면 서킷 못다니니 여름만 잠깐 취미 좀 즐길께요 라고 하고싶지만 현실은 쌈싸다구 -_-;;;; ㅋㅋㅋㅋㅋ 사..

LIFE/Snaps 2013.10.04

와이프와 함께한 명동 데이트

모처럼 와이프와 함께 명동에 다녀왔습니다. 결혼전 연애시절에는 정말 자주가던 곳이었는데 육아와 가사 그리고 생업에 치이다 보니둘이서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던 저희로써는 힐링타임과도 같은 휴식이었습니다. 사실 사람들 사이로 겉고 뛰고 비집고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우선 첫번째 목적은 와이프의 하이힐 구매 (둘째 출산하면 이쁜 구두 사달라고 했던 약속) 백화점이나 기타 좋은 브랜드로 사준다고 해도 기필코 거리표가좋다며 저를 이끌고 명동으로 갔습니다 사실 명동에서도 구두를 고르는 내내 비싸다면 '성남 지하상가로 갈까?' 하면서 6만원 짜리 신발에도 자신이 소비하는 것에 대해 미안해 하던 울와이프.. 아..! 또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새는군요.. 각설하고.. 하이힐 구매와 군것질이 주목적이었구요, 더불..

LIFE/Snaps 201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