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경상도

부산 여행 완벽 가이드! 부산에가면 꼭 가봐야 할 곳과 꼭 먹어야 할것들

DriftKing 2014. 10. 3. 18:58

3일간의 황금연휴를 이용하여 전국각지로 여행을 떠나시는분들이 많은데요. 특히나 부산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지인분들께서 부산여행에 대한 여행기를 요청하셔서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부산여행기를 한눈에 알아 볼수 있도록 다시금 정리해봤습니다. 다소 많은 사진과 글이지만 천천히 읽어보시면 독자분들의 부산여행시 좋은정보가 되리라 믿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인 부산여행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올해 여름휴가는 아이들을 본가에 맡겨두고 와이프와 단둘이 다녀왔습니다. 4년전 연애시절에 실비아를 타고 부산을 다녀온적이 있었는데요 그때의 추억을 회상하며 실비아를 타고 부산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실비아가 레이스튠이 아니었기때문에 시내주행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도 문제가 없었는데요.. 지금은 서킷주행에 맞춰 셋팅되어있는 터라 무더위가 한창인 8월에.. 그것도 일년중 기온이 가장많이 오른다는 8월말의 한낮에 이녀석을 타고 부산을 내려간다는건 아주 큰 모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에게 무엇인가 추억을 남겨주고 싶었던 저는 차량 컨디션과 메인터넌스에 자신이 있었기에 사실 스릴을 즐기고 왠지 어떻게 될까 하는 호기심과 객기로..  와이프와 단둘이 실비아에 몸을 싣고 부산행을 강행 했습니다.



년중 휴가 이동차량이 가장 많다는 8월말.. 고속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소화 하기위해 우리는 야밤도주.. 아니 야밤여행을 계획하고 출발전 첫번째 점검사항으로 셀프 세차를 하기시작합니다. 차량 점검이 우선이 아니냐는 분이 계시겠지만 차량 점검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하는 지라;; 휴가 출발전 마지막 점검사항은 셀프세차가 되었습니다.(차가 더럽다는건 곳 내몸이 더러운것과 마찬가지니까요) 연예할때부터 드킹의 차에 대한 열정을 잘 알고계시는 와이프님이시기때문에 셀프 세차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십니다. 연예 초창기때는 셀프세처 하러 간다고 나갔다가 3시간 동안 세차를 했다고 하니 믿지 않더군요;;;





오호!! 광이 번쩍번쩍!! 새벽2시에 나와서 1시간 가량 세차를 하고 새벽3시에 부산으로 출발!!  하려던게 계획이었는데 세차를 하다보니 3시간이 훌쩍... 이것도 병인가 봅니다 와이프 잎은 대빨 나와있고 당초 계획이었던 새벽출발은 물건너 가고 아침 5시에 세차장을 빠져나왔으니 말이죠;;





출발한지 2시간 가량 지나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고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쿨링상태는 이상무!!



괴산휴게소에 들려서 피크치를 확인 해 본결과 이상무!!



사실 왠만해선 본닛을 열지 않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본닛을 열고 쿨링을 돕고 있습니다.(프론트 범퍼 깨진거 아닙니다 칠이 벗겨진거에요 흑흑 볼때마다 가슴아픔 ㅠㅠ)




괴산휴게소를 배경으로 한컷..저기 모자이크 되신분은...음...그러니까 음... 슈퍼마리오?




중간에 합류한 일행을 만나 우리가 첫번째로 찾은 곳은 부산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영진 돼지국밥' 이라는 곳입니다.(노란색과 빨간색 원색 차량이 같이있으니 참 잘어울립니다) 파란색 차만 한대 더있으면 신호등 완성!!








항정살로 만든 수육과 돼지누린내와 잡내가 없는 구수하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곳입니다. 영진 돼지국밥이 자세한 포스팅은 URL을 클릭해 주세요. 

http://otgworld.tistory.com/365





자 밥도 먹었겠다 시원한 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찾아 광안리로 출동!! 이날은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요 특히 하늘이 너무 이뻤습니다.




내 얼굴 너무 넙데데 하게 나왔다 ㅠㅠ




남자는 수동!! 여기에 트윈클러치를 끼고 꽉 막히는 도로를 달려왔다면 제 왼쪽 무릅은 남아나질 알았을거에요. 그나마 새벽에 출발한게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광안리에 다다를때쯤 앞에 가고있던 검정 신형 카마로 발견!! 검정 포스가 멋지긴 했지만 카마로는 역시 범블비가 떠오르는 노랑이 진리이죠!! 차는 역시 노랑이 진리!! 응?





30분 가량을 달려서 광안리 도착!! 휴가 절정기이긴 하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해변에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쭉쭉빵빵 비키니 언니들 사진이 없어서 죄송..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부산이라 쓰고 샌프란시스코라 읽는다! 바다도 바다지만 하늘이 너무도 멋진 부산이었습니다. 이렇게 된장질을 마치고 다음 이동장소로 정한곳은 해운대에 위치하고 있는 청사포!!





신비감을 강조하기 위해 와이프님 모습은 뒷모습으로 업로드 -_-;;




해운대를 지나 청사포에 도착!! 사진의 아름다운 뒷테의 여인은 미니의 오너인 여자후배 입니다. 이사진의 포인트는 신발에 있는데요 왼발은 슬리퍼 오른발은 샌달 입니다. 오너 드라이버인 후배는 풋레스트에 쓰레빠를 올릴 줄 아는 감각 이는 드라이버 거든요.. 응?;;




미니와 함께 청사포를 배경으로 한컷






푸른 바다와 양떼구름이 인상적이었던 청사포의 전경



아직까지 신비감을 유지하고 계신 와이프님 -_-;;




음식점에서 바라본 청사포의 모습도 일품!




주인 아주머니께서 직접 잡아오셨다는 성게입니다. 아..사진만 봐도 너무 먹고싶네요ㅠㅠ








이곳은 해운대 청사포에 위치한 '끝집' 이라는 조개구이, 가리비구이, 장어구이 전문점 입니다. 연예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으로 유명하죠. 가라비구이에 대해서 좀더 알고싶으신분들은 URL을 클릭해 주세요. 





밥을 먹고 나왔는데 바닥에 무엇인가 있어 봤더니 비둘기네요.. 살다살다 땅바닥에 앉아있는 비둘기는 처음인지라 신기해서 담아봤습니다;;









청사포에서 해운대로 넘어가는 언덕위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앵글에 담아봤습니다.





아..덥다더워 그래 휴가는 더워야 제맛이지? 응 시원하자고 온거 아니었어? 그렇담 시원한걸 먹어줘야지 ㅋㅋ 때마침 설빙이 있길래 콩가루 빙수를 주문하고 폭풍흡입!!




창밖을 유심이 보고있길래 무엇이가 하고 쳐다봤더니...



설빙에서 바라본 청사포의 전경을 보고있었습니다. 이런 뷰를 보면서 빙수를 먹으니 이제서야 '내가 휴가를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니 드라이버인 후배의 키홀더 입니다. 완전 귀엽죠?ㅋㅋ 후배 얼굴은 더 귀엽습니다 잇힝 -_-;; 아쉽지만 얼마전에 웨딩마치를 올렸습니다.. 잠시나마 총각분들의 가슴을설레게 해서 죄송합니다...>.<





부산에 왔으면 해운대에 들려야죠!! 점심도 먹었겠다 본격적인 부산여행을 위해서 해운대로 이동했습니다. 부산여행의 홈베이스로 결정한 웨스턴 조선 비치 호텔에 주차를 마치고~~마치 작은 모터쇼를 모는듯한 멋진 차량들.. 제차는 그냥 색갈만 이쁜것 같습니다 ㅋㅋ





점심먹었잖아? 그거 먹는거 아니야~ 머리카락 먹지마! 팔뚝 두껍게 찍어서 미안해~~ 퍽퍽퍽~~




해운대를 거닐기 전에 한컷~(앞모습 많이 기대하셨을텐데 기대에 못미쳐서 죄송합니다 ㅠㅠ)



아~~~ 역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해운대의 피서객들... ㄷㄷㄷㄷ 해변을 좀 거닐까 했더니 사람에 치여서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생각난게 바로 송정!! 그래 송정이 있었지!! (송정 해변가도 해운대 못지않게 길고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거니는 곳인데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남편을 위해 멋진 포즈를 취해주는 와이프...^^

기승전팔불출!!



아주 아주 어렵게 주차 성공 (주차장이 만차여서 몇바퀴를 돌았는지 ㅠㅠ)




결국은 또 된장질..ㅋㅋ 한여름에 걸어다닌다는건 정말 생지옥이 따로 없는 날씨 였습니다.




유후~~ 해운대의 인산인해를 피해 찾아온 송정 해변!! 해운대 보다 한산하긴 한데 이곳은 사람보다 차가 엄청 많습니다. 조금 걷다보니 더위에 지쳐 다시 시원한 곳을 찾아 커피숍으로 -_-;;




선글라스는 벗지 않았던 이유는 생얼이었기 때문인데... 이렇게 생얼을 공개하고 저는 내일을 기약할 수 없게되었습니다.(오늘밤 살아남아 내일 안부 글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





몸을 식히고 다시 해변가에 나오보니 갈매기들이 반겨줍니다. 아니 사실은 새우깡을 내놓지 않으면 네놈의 코를 쪼아버리겠다! 하고 우리를 쳐다봅니다.




갈매기의 비상....그리고 새우깡도 비상..-_-;;;;




야!!! 하고 소리를 지르니 이쪽을 쳐다봅니다. 그새를 놓치지 않고 찰칵!!

풀프레임 바디 + 24-70 조합으로 이렇게 풀샷을 찍기는 쉽지 않습니다. 거기에 감성핀으로 유명한 캐논의 포커스가 갈매기의 눈에 정확하게 맡았습니다. 부산 사진중 제일 맘에 드는 사진이 갈매기 사진이라니...털썩 -_-;;



부산에서의 첫째밤은 자갈치 시장과 남포동 데이트 입니다. 그리고 이밤을 장식할 저녁 및 술안주 메뉴는 자갈치시장 곱창 골목에 위치한 백화 양곱창!! 후라인팬에 굽는것이 아닌 연탄불에 구워먹는 한우 곱창의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먹었던 온갖 먹거리중 가장 맛있다고 생각되는 음식이었습니다)





차도 안가지고 왔겠다 술이 빠지면 섭하지요!! 부산에서는 역시 좋은데이!!



부산 자갈치시장 곱창골목 '백화양곱창'이 궁금하신 분들은 URL을 클릭해 주세요. 





아~~ 어제 얼마를 마신거야? 첫날부터 너무 과하게 달린건 아닌가.. 머리가 띵한게 오늘 일정이 걱정됩니다. 속아프다고 침대에만 누워있으면 와이프님께서 입이 대빨 나오시겠지요.. 우선 아침겸 해장을 위해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속시원한 대구탕' 으로 고고싱!!



캬~~국물이 기가 막힙니다!! 맑고 시원한 국물이 숙취를 한방에 날려주는 기분이랄까요.. 해운대에 가시게 되면 아침식사로 꼭한번 드셔보세요. 








부산 여행지로 유명한 '이기대 공원'입니다. 아침 식사후 산책겸 왔는데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1시간을 넘게 걸었지 뭐에요.. 힘들어서 이제 그만 걸어야겠다 하는 찬라.. 온만큼 돌아가야 한다는게 함정




첫날 새벽부터 달려와서 그런지 둘째날은 영기력이 없는겁니다..(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건 아니고?;;) 그렇게 호텔에서 밍기적 밍기적.. 하루가 다갈때쯤.. 황령산에서 바라본 부산의 야경이 생각나서 오밤중에 차를 끌고 황령산을 오릅니다.(네비에 포인트는 '황령산 봉수대' 라고 치시면 됩니다)





부산의 야경을 한눈에 볼수있는 황령산 고개길 입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광안대교를 보고있노라니 신선노름이 따로 없단 생각이 들더군요^^




바닷가에 왔으면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바로 회죠! 이곳은 부산에 위치한 민락 수변공원 이라는 곳입니다. 근처 회센터에서 회를 떠와서 이렇게 노상에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바다내음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회도 먹고 술도 한잔 할 수 있는 곳이죠..




한여름 더위에도 불구하고 아무탈없이 잘 달려주고있는 애마!!




4명이서 4만원이면 모자라지 않게 회를 드실 수 있습니다^^



회가 먹음직 스럽죠?

민락 수변공원과 회센터에 관한 내용은 지난번 포스팅인 아래 URL을 참고해주세요^^

http://otgworld.tistory.com/282







부산에서의 셋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치 하이애나처럼 먹거리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먹방 끝내주지죠? 제가 자동차 블로그와 더불어 맛집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음식사진이 기가 막합니다 ㅎㅎ 여행기를 올리고 있는 지금도 제가 올린 사진에 스스로 배고파 하고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음식은 부산 밀면중에서도 가장많은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다는 '개금밀면'입니다. 시원한 국물과 새콤 달콤한 면발이 일품이죠^^

개금밀면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은분은  URL을 클릭해주세요. http://otgworld.tistory.com/348







배가 부르자 커피가 생각납니다. 검색을 해보니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괜찮은 커피숍이 있다고 하여 달맞이 고개로 이동!! 시원한 에어콘을 맞으며 열을 식히고 있습니다. 이거 밥값보다 커피값이 더나오는거 아닌가?;; 커피를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시원한 곳을 찾아 들어오면 그곳엔 커피숍이 있더라구요 -_-;; 부산갔다 와서 된장남이 된것 같은 기분...응?;;









해운대 달맞이 고개의 해안산책로 따라 걷다보면 아기자기 하면서도 멋진 볼거리 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울로 올라가기전 마지막으로 우리가 찾아간 곳은 부산의 대표 여행지이자 전국 유명사찰중의 하나인 해동 용궁사 입니다. 이곳을 다녀간 많은 이들에게는 이미 장평이 나있는 곳이지요. 저희 역시 검색을 통해서 부산여행지를 찾던중 방문한 곳인데요. 별다른 기대없이(약속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부산 지인에게 부산 관광지를 추천받았습니다) 가서 그런지 몰라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여행지였습니다. 부산의 많은 여행지 중 베스트에 속하는 좋은 곳이며, 송정해수욕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여름휴가 또는 이곳을 지날일이 있으신 분은 꼭한번 들려봐야 할 곳으로 추천 드립니다.




자~~이제 본격적인 해동 용궁사의 본당을 가기위해 발걸음을 옮기던중 앞에가던 여성분이 너무 아름다우셔서 저도 모르게 뒤따라 가다가 연락처를 여쭤보려고 하는데 너무 빨리 가시는 겁니다. 그래서 잡는다는게 그만 머리채를... 와이프여서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쌈싸다귀를 맞았겠죠? -_-;;  싸다구~~~






해동 용궁사 반대편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해안가의 바위 위에 위치하고 있어 절경이 무척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저희가 찾았을때는 여름휴가 시즌이 한창이어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많았습니다.




와이프님께서 찍어준 제 사진입니다. 배경이 얼마나 멋진지 포커스는 제가 아닌 바다에 맞춰져 있습니다. 잊지 않겠다 와이프-_-++




잘 아시다싶이 저희는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득남불을 쿨하게 지나쳐왔습니다. 그래도 기념삼아 사진한장 찍고 가자는 저의 권유에 의해 와이프님이 득남불의 배를 만지고 계십니다. 미안해 여보 나 셋째 갖고싶어~~ 근데 아들말고 딸 낳아주세요~ 이글을 와이프가 본다면 전 오늘 무사하지 못할거에요;;





이녀석은 씨앗호떡입니다. 부산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되어버린 대표적인 간식이지요. 저녁약속이 있어서 사이좋게 하나씩 호떡을 나눠었습니다. 한여름에 먹기 힘든 풀빵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앜!! 먹거리 골목 마지막에 있던 부산오뎅!! 완전 탱글탱글 하니 식감이 기가막힙니다!! 생각없이 각각 하나씩 먹었다가 배가 불러서 혼났습니다. 저녁도 먹으러 가야하는데 무심코 먹은 부산오뎅 덕분에 해동사 앞에 있는 쟁반짜장을 먹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ㅠㅠ




해동 용궁사의 또다른 볼거리로 잘 알려진 해안둘레길로 가는 표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행선지가 정해져 있어서 가보지는 못했는데요 용궁사에 가시면 해안 둘레길도 꼭 둘려보시기 바랍니다^^

해동용궁사의 자세한 포스팅은 URL을 클릭해주세요. http://otgworld.tistory.com/375




부산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서울로 출발하기전 배를 채우기 위해 찾아간 곳은 서면에 위치하고있는 춘하추동을 찾아왔습니다. 이곳은 춘하추동서면 본점이기도 하지요^^ (밀면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마법의 음식입니다;;)




밀면이 나오기를 기다라고 있는 와이프




밀면입니다. 부산에서도 맛있는 밀면집은 여러군대가 있는데요. 가야밀면,개금밀면,춘하추동.. 전날엔 개금밀면에 다녀왔고 이번엔 춘하추동에 왔습니다. 세군대 모두 맛의 특징이 있다면... 그냥 '맛있다' 입니다.. (이거 너무 얼토당토 넘어가는건가요?)




비빔밀면 입니다. 춘하추동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지난번 포스팅인 아래 URL을 참고해주세요^^

http://otgworld.tistory.com/280






아..드디어 3박4일의 부산여행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출발합니다. 우리가 서울로 출발 할때쯤 되니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먹자고 놀러간 것인가? "와이프 사진 자랑 하려고 쓰는 여행기인가?" 사진을 보다보면 그런 생각이 드실 수 있을겁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가장 중요한 두가지가 먹을 것과 사진, 이 두가지 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에 갔으면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로 배를 채우고 우리가 이동한 곳곳마다 사진을 남겨놓으면 올해가 지나 내년이나 그 다음년에도 오늘을 추억 할 수 있는 사진이 있다는건 참 즐거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주를 끝으로 연휴가끝나면 사실상 하절기 여행시즌이 끝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말은 언제나 찾아오고 먹고싶은 음식, 함께 하고픈 사람과의 여행은 연휴가 아닌 주말에 즐기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진, 그리고 횡성수설의 긴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고 즐거운 카라이프 되세요^^

-사진,글 오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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