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Review

[리뷰]뉴텍 엔진오일 교환기 work by 오일웍스(Oil Works)

DriftKing 2014. 7. 21. 17:46

오늘은 뉴텍엔진 오일에 대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광고가 아닌 리뷰이기 때문에 자세한 제품설명과 가격은 인터넷 검색을 생활화 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에는 참 많은 오일들이 유통되고 있으며 그 오일마다 특성이있고 그 특성에 대해서 느끼는 오너의 입장은 제각기 천차만별 입니다. 그러하다 보니 뉴텍엔진 오일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평하는 제 입장역시 개인차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다른 리뷰들과 달리 결론을 앞에 말하고 진행하게 되는군요. 우선 공도용 논터보 차량에게는 추천드릴만한 오일입니다. 아이들(공회전)시의 정숙성과 초반가속의 부드러움은 큰 장점이며 엔진오일 온도가 조금 빨리 오르는 경향이 있으나 고온에서 점도가 한순간 무너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5W35의 점도를 가지고있지만 체감상으로는 0W40 으로 느껴만큼 오일압 유지가 됩니다. 제차량에 아닌 드리프트팀원의 차량에 사용하였기 때문에 서킷과 같은 혹독한 환경에서 직접적인 테스트는 해보지 못했으나 팀원의 말로는 점도유지력이 뛰어나고 고온에서도 압력이 많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냉간시 아이들이 부더러운 반면 고온에서는 아이들 소음이 조금 있는편입니다. 더욱 자세한 사용기는 다음번 엔진오일 교환을 통해 사용거리 대비 점도와 오일색을 함께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합성유냐 광유냐? 내차에 맞는 엔진오일 선택의 기준' 이 궁금하신 분은 지난번 포스팅인 아래의 URL을 클릭하시고, 포스팅 내용 정독후 본문으로 돌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otgworld.tistory.com/349




오늘의 주인공은 요즘 한창 뜨고있는 엔진오일, 뉴텍 ZZ-01 (100% 합성유)입니다. 이녀석 왠지 포장부터 예사롭지 않은데요? 우유인지 알고 먹을뻔 했다는건 함정 사용평과 오일교환에 관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방문한 곳은 판교에 위치하고있는 '오일웍스(Oil Works)' 라는 엔진오일 전문교환점 입니다. 금일 뉴텍 엔진오일을 교환할 차량은 현대 제네시스 쿠페 380 차량이며, 일체형서스팬션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차종이 오가는만큼 리프트에서도 많은 신경을 쓰고있습니다. (일체형 서스팬션 장착으로 차고가 많이 내려가있는 차량이지만 리프트에 문제 없이 올라갑니다)





곧곧에서 꼼꼼함과 세심함을 보여주는 오일웍스의 작업, 차량의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 리프트 이용시 고무지지대를 사용합니다.








엔진오일을 교환하기 위해선 우선 기존에 사용하고있던 엔진오일을 빼내야 겠죠? 언더커버를 열고 오일코크를 열면 엔진내에 있는 엔진오일이 밖으로 배출됩니다.





일반적인 엔진오일 교환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엔진오일을 오일팬을 통해서 자연배출(중력을 이용)하는게 보편적인데요, 오일웍스의 엔진오일 교환은 특별함이 있습니다.  엔진오일 드레인 코크(볼트)의 구멍을 이용하여 오일팬밑쪽에 잔류하고있는 기존 오일을 깨끗하게 흡입 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오일팬 밑쪽에 있던 잔류를 더욱 확실하게 제거 할 수 있습니다.



흡입기를 이용하여 오일팬내에 있는 잔류를 제거 하는 영상입니다.

(전날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촬영하는데 손이 많이 떨리더군요 -_-;;)








잔류를 제거하고 나면 일반 엔진오일을 넣고 10분가량 아이들을 해줍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기존에 쓰던 엔진오일이 엔진내에서 완전히 배출 되도록 해줍니다. 일반 엔진오일 주입 후 엔진룸내에 있는 소모퓸류 들도 점검 해 주셨습니다.(워셔액, 파워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10분가량 아이들을 해야하기때문에 남는 시간에 타이어공기압 체크는 물론 기본적인 점검을 해 주십니다.(서비스 완전 짜응!!) 그리고 무엇보다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부분부분 설명을 친절하게 참 잘해주셨습니다.





이번에 엔진오일을 교환한 차량은 제 차량이 아닌 저희 영모터스 드리프트팀의 맴버의 차량인데요, 기본적인 드리프트 셋팅이 되어있는 차량입니다. 일명 즉돌이 가능 차량이고 하죠 ㅋㅋ 






일반 오일을 순환시키는대 시간이 좀 걸리다 보니 심심하고 해서 오일웍스 주변을 둘려보았습니다. 오일 교환으로는 장평이 나있는곳만큼 많은 차량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AMG 프론트 브레이크 대박!! ㅠㅠ






사무실의 모습입니다. 각종 오일류가 디피되어있고 커피머쉰과 티테이블이 비치되어있습니다. 엔진 오일 종류가 정말 많이있어서 소비자의 특성에 맞는 오일을 선택 할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손님을 위한 꼼꼼함이 묻어나는 부분입니다. 언제나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제빙기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요즘은 여성오너분들 께서 많이 찾는다고 하시네요.. 처음에는 이 제빙기 하나때문에 그럴리는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휴게실에 있었습니다. 사무실 2층에 위치하고있는 휴게소에는 대형 쇼파는 물론이고 대형TV와 우리집에 있는 공기청청기보다 3배는 큰 공기청정기가 있고.. 그린투스모를 즐길수 있는 드라이빙 시물레이터 시스템도 갖추고있습니다. 무엇보다 에어콘이 정말 빵빵해요.. 오일 순환시킬때 '10분동안 뭐하지?' 했는데.. 한번 들어오니 나가기 싫더라구요 -_-;;





2층 휴게실에서 작업현황을 한번에 볼수 있어서 2층에 있다가 작업이 끝날때쯤 내려가면 됩니다. 저는 성격상 차량 작업할때 옆에서 지켜보는 성격인지라(미케닉 분들께 참 피곤한 스타일;;) 차옆에 꼭 붙어있는데, 이번 경우엔 휴게실에 꼭 붙어있었습니다 -_-;;;







여기 계신분들이 왜 다들 몸짱이신지 알수 있는 사진..ㅋㅋㅋㅋ 저도 집에 이렇게 해놓으려고 몇장 찍어왔습니다. 카본이나 세라믹 디스크는 안됩니다 -_-++








옆 리프트가 비자마자 초록색 시로코 한대가 들어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란색과 이차의 색상인 개구리 색갈이 시로코에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자~~ 이제 충분히 아이들(공회전)했으니 일반 엔진오일을 빼내줍니다. 오일 웍스에서는 폐유제거를 위해 말짱한 엔진오일(광유)를 넣어서 엔진내부에 오일을 10분정도 순환시킨 후 빼 냅니다. 단 1키로도 주행하지 않은 오일을 빼내는게 좀 아깝긴 하지만 순정 광유라고 하네요.. 그래도 새오일인데 아깝긴 합니다.







좀전에 오일팬 드레인 볼트로 오일을 빨아내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무엇이냐? 이녀석 역시 잔류하고 있는 엔진오일을 빨아들이기 위한 장치인데요, 오일팬 드레인볼트 에서 오일을 빨아들이는 것이 아닌 오일필터 쪽에 브라켓을 연결하여 잔류를 빨아 들입니다. 이렇게 하게되면 엔진내부에 있는 오일까지 배출 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는 사람은 알고있다는 보쉬 엔진오일 필터!! 현대 오일필터의 경우 파란색으로 되어있지만 보쉬의 경우 검정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단가 차이는 얼마나지 않지만 이렇게 새심한 곳까지 신경써주시는 부분에 큰감동을 얻었습니다. 예전 현기자동차의 오일필터 품질관리가 허술하다는 방송을 본적있는데요..(종이 필터 대신 헝겁 조가리나 면티를 넣어두었더군요) 그래서 보쉬 필터가 더욱 믿음이 갑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뉴텍 ZZ-01 5W35 엔진오일 등장!! 저는 처음에 왠 우유각이 여기있나? '새로나온 우유인가 쿨피스인가?' 했습니다. Made in Japan 이라고 표기된 문구에서 알수있듯이 이녀석은 일본산 오일입니다. 일본이라고 하니 우유각이 아닌 '사케' 인가 했습니다. 아무튼 술은 무쟈게 좋아해요!! 5W35라는 생소한 기호.. 말그대로 30과 40의 중간데 오일 점도 입니다. 약간의 틈새시장을 노린게 아닌가 싶은 35의 점도.. NA이긴 하지만 대배기량 고출력 차량에게 딱 어울리는 점도라 자부합니다. 터보차량의 경우 50이상의 오일을 추천드리지만 고배기량 고출력의 NA차량의 경우 터보차량보다 열이 높지 않기때문에 5W35 는 추천드리고 싶은 점도입니다. 이날은 오일 주입후 아이들에서 오는 정숙성만 테스트 가능 하였으나 다음 드리프트 주행회때 사용기를 상세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녀석을 넣기위해 너무도 많은 기다림과 작업이 있었습니다. 일반 엔진오일샵이었다면 차띄우고 오일빼고 오일붓고 이렇게 세가지를 게눈감추듯 해버리지만 오일웍스의 작업은 너무도 꼼꼼합니다. 그래서 좀 지루할만 하면 휴게소에 들어고 휴게소에 들어가면 나오기 싫어지고..응?;;





새 엔진오일을 주입하고 적정량이 들어갔는지 테스트까지.. 모든 작업을 마치고 언더커버를 장착하고 계신 사장님. 직원분들이 참 많으셨지만 마무리 작업은 사장님이 꼭 확인을 해주시는 배려가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드리프터 아빠와 그의 아들 연우군 입니다. 오늘도 삼촌이 추억하나 남겨줄께 연우야 ^^/



상호 : 오일웍스 (Oil Works)

주소 :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219-1

전화번호 : 010-4459-1122




이 포스팅은 뭉카(http://www.moongka.com) 엔진오일 체험 이벤트 당첨으로 작성되는 글이며 뉴텍 엔진오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포스팅 맨아래에 적혀있는 오일웍스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글 오태근-